카페알바하는데 갠 주말이고 난 평일인데

나 스무살이고 개는 고3이거든?

그래서 옆에서 깐죽깐죽대도 좀 봐주고 그랫엇는데
아 개간년이 누굴 호구로 쳐알고
지가 장난칠때야 내가 한살이라도 더 먹었으니까 걍 봐주고 넘어가는데

그러면서 에이 오빠 이러면서 친해지는거에여 ㅎㅎ 거리길래 걍 넘어가는데

내가 한번 장난치면 개지랄을 다하니 짜증나서 말을 잘 안했는데

아 미친 오늘 원래 평일오후알바애(남자) 와야되는데 오후알바애가 기흉(허파에 바람들어감)이라서 내일수술한다고

오늘 병원실려가서 개가 대신왓는데
개년이 돈받고 일안한다면서 존나 나보고 오빠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특히 빵굽는거 기본빵이제 발효시키기전에 빵올려놓는거 사장님이 하라길래

내가 청소하고 커피뽑으면서 그것도 생각하고 있엇는데 이년이 갑자기 또 지랄하잖아 오빠 하셨어야져 하면서

아 짜증나게 지는 다리아프다고 쳐앉아있고

사실 평소같으면 짜증안냈겠는데

솔직히 이것저것하면서 뭐또 하라그러고 뭐라하면 좀 짜증나지않음?

쌓였던 짜증이 갑자기 폭팔하면서

아 씨1발 돈안받으면서 일하면 손빌때 좀 하면 뭐 덧나냐? 하고 짜증냈음


그 이후로 말 한마디도 못붙이더라


존나 2pm 빠순이에 말하는거 쳐들어보니까 존나 이기적에 전형적인 ㅈ고딩년에  걍 애임

그런애들 있잖아 지잘못은 생각안하고 존나 남헐뜯는거에 집중하는애들

옆에서 맨날 우리 재범이 엉엉 거리면서 빠질하는것도 걍 꾹참고 있엇는데

시발 그래도 한살이라도 어리니까 오냐오냐하면서

아르방끼리는 친하게 지내려고했는데 너무 봐줬다

점주님도 계시고 그러니까 그냥 성격좋은척 다 넘어가려고 했는데

나 성격 원래 좋지도않아서 성격이나 고쳐볼까해서 참고 참앗는데 오늘에서야 폭팔한듯

역시 사람은 원래대로 살아야됨


내일도 개오는데 시발 어색하겠네 걍 내시간되면 바로 칼퇴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