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끼 오면 일단 단골손님 하나를 찾어~

매번 올때마다 그 찾는 손님은 없고....

그리고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결론은 커피 한잔만 달래~-_-ㅋ

지지난주에도 그러더니 지난주에도 와서는 손님 찾으면서 없다니깐 지 아들래미도 이 피시방 다닌다나?

지 아들래미 이름 말하는데 씨발 내가 누군지 알겠냐...

그리고선 또 커피 한잔만 달라는데....

지지난주엔 내 돈 넣어서 뽑아줬고 지난주엔 금고에서 백원 꺼내갖고 뽑아줬는데....

사장한테 얘기하니깐 누군지 알더라고....

"좀 이상한 사람이지?"라고 말하더니만 피시 사용도 안하는데 무슨 커피냐면서 다음부터는 주지 말라는데,

이거 중간에서 존나 나름 난처하다면 난처하게 생겼네.

일단 이번 주말에 일할때 오면 한번 안줘볼라고는 하는데 괜히 또 트러블 생기면 귀찮잖아.

단돈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인데......그렇다고 매번 내 돈주고 뽑아주자니 그 사람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이 들고,

금고에서 100원 마이너스 하자니 교대할때 사장이 볼거 뻔한거 괜실히 찝찝해지고.....

좀 얼빵하긴 한 사람인데.....이거 정말 커피 한잔의 비애네...-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