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에서 아르바이트했는데요,

교보문고에서 채용한게 아니라 외부업체에서 교보문고에 인력지원하는 식으로해서 들어갔습니다

아무튼 면접도, 근로계약서도 전부 교보에서 했구요

그냥 한마디로 교보에서 외부업체쪽으로 제 임금지불이나 기타등등을 모두 전환시킨거죠

원래 교보는 94만원인가를 아르바이트 한달월급으로 계산해서 거기에 책정된 시간보다 더일하면

더주고, 덜일하면 94만원에서 차등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문제는 제가 속한 외부업체입니다.

처음에 어리버리까면서 외부업체로 돌리겠다고할때부터 안하겠다, 혹은 왜나만 외부업체냐 따졌어야되는데

당시 사정이 급해서 어쩔수없었습니다(이건 확실한 제 잘못) 주5일제로 계약해서 거의 주말엔 일했구요

문제는 외부업체에서 시급 4000원으로만 계산해서 한달 일하니 65만원정도의 계산이 나오더군요

교보가 한달을 반으로 쪼개서 반은 오전반, 반은 오후반으로 돌리는 식인데요

오전반은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8시간(점심시간1시간) 오후반은 1시부터 10시까지 9시간(저녁시간1시간)

으로 일합니다

첫달에 제 예상엔 85만원정도가 나오겠다 생각했습니다 교보에선 오후반의 저 1시간을 하루8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판단하고 추가수당으로쳐주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같이 일하는 알바들과 달리

외부업체 인력이라해서 시급차이가 날꺼라 생각도 못했구요

근데 74만원이 들어오더군요 곰곰히 따져보니까 4000원씩 오전반8시간, 오후반9시간씩 계산하니

74만원이 나오던군요

제가 하루 결근해서그렇지 그냥 풀로 뛰면 78~80만원이 된다 생각해서

같이 일하는 교보알바들과는 5만원정도 차이가 나지만 제가 계약할때 어리버리깐것이므로 제잘못을 인정하고

그냥묵묵히 다녔습니다

근데 두번째 월급날에 65만원이 나오더군요

네, 외부업체에서 드디어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휴식시간으로쳐서 하루 1시간씩 시급을 깐것입니다

보토 21-23일 정도 일하니까 1시간씩만 쳐도 십만원이 넘는 돈이죠,,그게 까인겁니다

열받아서 교보문고 점장과 상의를 하려는데, 그냥 맨몸으로 가서 부딪히는것보단 제 월급이 얼마나 나왔나

명세표나 근로계약법등을 알아가기위해서 월급이 나온 뒤 1주일이 지나고 점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물론 점장쪽은 교보측에 잘못이 아니고 외부업체잘못이고, 첫달에 휴식시간을 쳐준것도 외부업체 잘못이고

이번에 나온 65만원이 니 진짜 월급이 맞다 이러더군요

아니,,,사람 가지고 노는것도 아니고 외부업체로 돌려서 5만원씩 덜받는것도 좀 짜증이었는데

휴식시간을 시급에서 제한다고 말해준것도 아니면서 두번째달부터 갑자기 줄이면 이게 맞는 경우입니까?

그리고 휴식시간을 제한다쳐도 하루 9시간동안 매장에서 일했던 오후반은 1시간을 추가수당으로 쳐줘야되는거

아닙니까?

중요한게 그런면담이 있고나서부터 점장이 슬슬 저를 피하더니 기어코 저번달 25일에 그냥 저를 짜르더라구요

한마디 상의도없이 그냥 짤렸습니다.

저를 대신할 알바 2명이나 뽑아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말일까진 일 하라길래 지금 당장 그만둬도 되냐고

물어본다음 25일에 바로 그만뒀습니다

여기서 절 고용한 외부업체나 교보측에 잘못이 있으며, 노동청에 신고 가능한지요...

제가 근로기준법을 좀 보니까 상의없이 그냥 자를경우에 한달일했다치고 12월 임금을 저한테 줘야하는걸로

이해가 되고(12월 말일까지 일한다고 얘기가 됐었는데, 11월 말에 짤렸으니,,)

 휴식시간의 시급도 첫달엔 주고, 두번쨰달엔 그냥 까이고,,

더 중요한게 지금 외부업체에서 11월달 25일까지 일한거 시급준다고 전화왔는데(보름만에 주는거죠 이것도 제가 전화하니까 넣어준다고 하는거지 전화안했으면 그냥 먹을생각이었던듯,,) 글쌔 첫달에 휴식시간을 시급으로 쳐준 십만원인가를

까고 주겠다는겁니다. 한마디로 25일까지 일한게 50만원이라면 거기서 첫달 자기네가 더준 십만얼마를 까서 40만원정도를

준다는 겁니다..방법없을까요?

디씨답지않게 글 긴건 알겠는데,,너무 답답해서요 이글 그대로 복사,수정해서 노동청 올려도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