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내가 100분 토론 알바한 이야기
친구가 영화과인데 계네 교수님이 100분 토론 작가임
근데 즈그반애들만 가는건데 복학생놈들이 다 빠져서 자리남는다고 나 부름

여의도 mbc 안에서 기다리면 이름 부름
네! 하고 가면 4만원 현금 봉투 줌..
이게 말이 4만원이지 집이 여의도가 아니면 녹방이면 상관없는데
생방이면 새벽에 끝나서 택시비로 다쓰게 된다 난 다행히 전부다 녹방만 ㅎ

관계자가 여러분 졸면서 보라구 주는 4만원 아니니깐 절때 졸지 마세요  이렇게 말함

가서 자리에 앉는데 보통은 아무데나 앉히고 옷에 메이커 있으면 카메라 절대 안찍히는곳에 앉힘

근데 토론 존나 재미없고 졸림 실제로 내 친구반 거기서 다 졸다가 티비에 나와서
시청자게시판 난리난적이 있음 ㅎ

글고 100분 토론끝나고 손석희샘만 안바쁘면 같이 사진도 찍을수있음 ㅎ(지금은 떠나셨지만 ㅠㅠ)

가끔 지나가면서 대기실에 앉아있는 연예인을 볼수도 있고
구내식당에 밥먹는 애들볼수있음

글고 옆 스튜디오 녹화하는거 볼수도있고 지나가는 가수들도 볼수있고 ㅎ

전에 mp3다운 문제 땜에 신해철이랑 sg워너비 나와서 그애들이랑 사진찍고 싸인받아온애들도 있었음



한줄요약 - 2년전 100분 토론 알바비 일당 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