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에서 6개월-1년 보고 온 피시방 주말 주간알바인데,

내일 그만두려고 말하려고....(오늘 관련글만 세개째)

막상 그만둔다고 얘기하려고는 하는데 딱히 할말이 없다.

그냥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하면 딱일듯 하지만,

사장의 뇌리에 남을만한(좋든 싫든간에 ㅋㅋ)쇼킹한 발언들을 준비중이긴 한데...


1. 공황장애 판정 받았습니다.(몇주전부터 몸이 안좋아서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정신과 한번 가보라길래 가봤는데 공황장애랍니다.그래서 당분간 쉬려고요ㅋㅋㅋ)-실제로는 정신과 10년차임.현재 몸상태는 틱(tic)장애랑 약간의 우울증...뭐 사실은 사실이니깐...
2. 매형하고 사촌형이 장의사하는데 한번 가보려고요.(이제 알바가 아닌 직장을 잡아야 되고 마침 매형, 사촌형이 종사하는 장의업계로 진출해볼까 해서 급히 내린 결정입니다.죄송합니다.-_-ㅋ)-이것도 염두에 두고 있긴한데 말 그대로 나이먹고 진짜 할거 없으면 가고자 하는 직종.지금은 장의업계에 별 생각없음.
3. 그냥 힘들어서 그만두겠습니다.(이건 그만둘때 정석으로 하는말)


대략 이 세가지인데 1번의 내용으로 한번 말해볼까 생각중인데 ㅋㅋㅋ

핑계거리를 떠나서 사장의 기억에 남을만한 멘트가 필요(?)한듯 해서리....나름 장난끼 발동이랄까?ㅋㅋ

뭐가 좋을까?

일단 지금 1번으로 잠정결정은 하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