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도 있는데 궁금하면 내 닉네임 검색해서 보고

난 이거 올리고 이제 잘란다.

3. 노래주점

호프집 서빙 그만두고 마침 친구도 그만두고 해서 같이 알아봤는데

사실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데가 몇 개 없어 그나마 서빙이 좀 유력할까

그래서 호프집 알아보던중에 내가 노래주점 같은데 괜찮다고 해서 같이 면접봤는데

역시나 면접내용은 장기가능 군필 휴학생 이 3개의 연속크리에 사장님 존나 좋아하셨어 진짜 이3개만 외워

등본이나 이력서 그런거 필요없어

진짜 사장이 맘에들어하면 이력서같은건 둘째치고 일단 나오라고 그래

그래서 친구와 난 내일부터 나갔고 친구는 갑자기 연락이 안되더라 이런 ㅅㅂ새키

나 혼자서 거기서 12시간 했는데 진짜 생활패턴이 바뀌었어

솔직히 하는일은 다 거기서 거긴데 진짜 쉬웠어

하는거 그냥 서빙하고 음식도 트레이가 아니어서 편했어 끌고 다니는거 있지? 거기다가 다 넣고 했는데

좀 편했어. 참고로 여기는 존ㄴㅏ 비위생적이야 알바생들이 숟가락 젖가락 이런거 닦는데

어우 진짜 거긴 손님으로서도 두번다신 안가야겠더라

며칠나가니까 집에서도 그렇게까지 하면서 돈벌어야겠냐며 부모님 걱정도 하시고 하길래 그냥 안했다

그만둘때 사장한테 좀 미안했는데 사장도 좀 붙잡더라 ㅠ,.ㅠ

4. 스크린 골프장

여기는 좀 쎈데 월급이 140정도고 정직원 채용하는거였는데 내가 가서 알반줄 알고

다 가능하다고 이빨깟는데 떨어진 곳이야 ㅠㅠ

군필/휴학생/장기 이렇게 한다고 했는데도 떨어진거 보면 나보다 더 좋은여건이 있던놈이 낚아챈듯..

거기는 30대초반의 아줌니들??이 막 서빙하고 그런데더라 -.-

집에서 거리도 좀 있긴 있었는데

주야로 바꾸어가면서 일할수 있냐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화요일까지 전화준다고 했는데 안왔어 ㅠㅠ




5. 맥도날드 알바

분명히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전화주고 방문하라고 적혀져있었는데

전화하니까 그냥 인터넷에 올리래 -.- 그래서 이력서 썻는데 연락도 없길래 걍 떨어진줄 알았어 ㅠ.ㅠ

이건 계속 이어짐.



6. 카페 & 당구장

인터넷에 카페랑 당구장 떳길래 금세 전화하고 달려갔지 ㅠㅠ

근데 카페는 면접보는 사람들이 좀 많았어

나랑같이 면접본 사람들이 총4명에다가 후속으로 계속 있었었거든

그래서 별 기대도 안했어 내 스펙이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키도 큰것도 아니고 그냥 좀 깔끔한 이미지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나랑 같이 면접본 남자도 그냥 무난한 편이었는데 이놈이 키가 컷어 ㅠ,.ㅠ 183이상??정도

그리고 면접 계속 추가타 들어오니까 사장도 면접했는데 나한테만 질문이 적었어

그래서 속으로 아 떨어졌구나 싶었지 ㅠ,.ㅠ

그렇게 면접끝나고 3일안으로 합격한 사람에 한해서 연락을 주겠다는거야

그래서 면접끝나고 당구장 면접 갔는데

사장이 참 착해보이더라고;

시급이 4000언에 식대는 비록 없는데 사장이 자기먹을때 주로 같이 사준다는거야

여기 면접도 진짜 대충 끝나고 일단 하루쉬고 담날부터 나오라길래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집에 가던길...에...갑자기 맥도날드에서 전화온거야

지금 좀 볼 수 없겠냐고 -_-;

맥도날드는 아침반이어서 시급 4900언에 주3일이었거든 용돈벌이로서는 딱이었는데 괜히 당구장 사장한테 좀 미안해가지고

그냥 안할거라고 끊고...가던길에 오락실 있길래 가서 철권테그 한판하고 집에 가는길에..

카페에서 또 전화가 왔어 -_-;

첨에 잘못온건가 하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ㅋㅋ

사장이 오늘 12시까지 와서 교육받을 수 있겠냐고 하더라 물론 수당 쳐준대 ㅠ,.ㅠ

참고로 카페도 시급4000언이야

이렇게 되니까 카페랑 당구장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일단 당구장은 하루 휴식이니까 카페가서 하루 체험해보자는 식으로 갔다가

12:00부터 06:00 까지였는데 서빙 조금씩 하고 진짜 청소라기 보다는 설겆이만 좆나 하다가 왔어 ㅠ,.ㅠ


매니저랑 같이 일했는데 매니저가 알바생들은 그냥 서빙이랑 청소만 잘하면 된대

그리고 짬좀 차면 뭐 만드는거 가르쳐준댔는데 나한테 허브티 만드는거 가르쳐주더라 ㅋㅋㅋ

좆나 쉬웠어 ㅠ,.ㅠㅋ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가 커플1쌍 들어왔는데 여자가 2층 가고 남자가 주문하러 왔는데

남자가 레몬티 시켰는데 그거 막상 받고 갈려고 할 때...그게 컵이 좀 이상하게 생긴거였거든

티메이커라던데 -_-; 막  위아래형식의 컵이2개인데 3분있다가 위에컵을 들으면 위에컵에서 물이 흘러내려오는데 그렇게 마시는거라고

손님한테 가르쳐주는거야

그거보고 나랑 그남자손님 신대륙 발견한거처럼 존나 행복해했어 ㅋㅋㅋ 지금생각하니 캐어이없네



그렇게 거기서 일하다가 매니저말구 팀장이라고 해야하나...하여튼 팀장급 사람한명이랑 알바녀1이랑 같이 일하다가 둘이 나가고

매니저랑 얘기하다가 들어보니까 나는 매니저(여자)랑 계속 야간근무만 서야할 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 ㅠㅠ

진짜 야간은 존나 아닌거 같다고 야간땜빵식은 설수 있지만 계속 야간은 좀 그렇다고 사장한테 아무런 얘기도 못들었다고 얘기하다가

마감시간이 다가온거야

집에가자마자 자다가 늦게 일어났어 ㅠ.ㅠ

담날은 20:00까지 나오랬는데 한 17:00쯤에 전화해서 그만두고 싶다고 하니까 사장이 시간대랑 다 옮겨줄테니까 일 바꿀 수 있겠냐고 그랬는데

진짜 40분통화했어 ㅅㅂ -_-;;

솔직히 매니저랑 알바녀도 사장이 나좀 마음에 들어했다고 그러더라고

근데 당구장 사장한테 다시 미안해지기 시작하면서 안한다고 했어.

솔직히 카페에서 진짜 맨날 설겆이만 한 충격이 너무 컸던것도 있어

집에와서 보니까 손톱이 파래 ㅠㅠ 고무장갑꼇는데도 그래




그래서 난 내일부터 당구장 알바 나가 ㅠ,.ㅠ

일배우러 아침부터 나가...

진짜 이번에는 꾹 참고 버텨야 겠다 오후 11시에끝나니까

야간 12시 전후쯤에 내가 당구장 알바 후기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