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아니고 10년전에 사우디에 유학갔었거덩, 그레서 편의점 알바했는데

그때 편의점이 도시에 5개도 안됐다,

대신 존나 커,,

첫날 부터 엄청난 문화적 쇼크를 받았지

어떤 손님 셋이 와서 물건을 사는데 내가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주려고 돌아섰는데

카운터앞에 있던 손님들이 없어진거야,  물건은 그대로 카운터위에있고, 아씨바 이거 어떻게 된거야?

당황해서 있는데  어디서  "알라 아크바~ (알라 만세)" 알라아크바~\' 소리가 들리느거야

보니까 카운터 밑에 서사람이 업드려서 주문을 외고 있느거여

알고 봤더니 12시만 되면 사우디에선 모든 사람들이 엎드려서 절을 해,

그 시간이 몇초라도 지연되면 알라한테 죄짓는거래,, 그래서 카운터 게산하는도중 주저앉아버린거야..

또한번은 어떤 여자가 들어왔는데 여자들은 히잡이라는 두건 쓰고 다니자나,,

막 두리번 두리번 물건을 고르는데 알바가 동양인인 나밖에 없는걸 봤는지,

콘돔을 집더라고,, 허걱했지.

이거 이슬람 남자들이보면 이여자 오나전 공개 처형감이야

존나 다급하고 긴장한 표정으로 다른 물건들이랑 같이 카운터에 올려놓더라

근데 그때 마침 사우디 현지인이 점장이들어온거여

우리둘다 존나 식겁해서 얼어있는데 점장이 봐버린거야

내가 존나 매달리며 한번만 봐주세요 그랬더니 얄짤없더라

무슨 강도를 본듯한 표정으로 막 소리지르면서 밖에나가서 주위사람들 다 끌어오더니

여자 붙잡고 나가더라고

다음날 그여자 동네 사람들에 의해 돌팔매 처형되고 난 회초리 100대 맞고 짤렸어.

그 죄책감으로 아직도 한국여자랑 붕가할때도 콘돔을 못쓰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