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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잇음 나가야하는구나-Brucespringsteen-The river추천

페이카(211.196) 2010.01.25 01:25:43
조회 34 추천 0 댓글 2

토요일에 뒤타임알바가 풀타임뛰게하고 쉬었는데

2월4일에 자기 졸업한다고 나보고 풀뛰어달란다


알갤러들에게
Bruce springsteen -The river 를 추천한다 1980년 노래인데

중년이 다된 노동자가 술집같은곳에서 젊은이에게 자기삶같은거 말해주는내용인데

허세,오버,중2병이아니라

난 이노래들으면 눈물이 나온다...

The River
Bruce Springsteen

I come from down in the valley
where mister when you\'re young
They bring you up to do like your daddy done
Me and Mary we met in high school
when she was just seventeen
We\'d ride out of that valley down to
where the fields were green

We\'d go down to the river
And into the river we\'d dive
Oh down to the river we\'d ride

Then I got Mary pregnant and man
that was all she wrote
And for my nineteen birthday
I got a union card and a wedding coat
We went down to the courthouse
and the judge put it all to rest
No wedding day smiles no walk down the aisle
No flowers no wedding dress
That night we went down to the river
And into the river we\'d dive
On down to the river we did ride

I got a job working construction
for the Johnstown Company
But lately there ain\'t been much work
on account of the economy
Now all them things that seemed so important
Well mister they vanished right into the air
Now I just act like I don\'t remember,
Mary acts like she don\'t care
But I remember us riding in my brother\'s car
Her body tan and wet down at the reservoir
At night on them banks I\'d lie awake
And pull her close just to feel each breath she\'d take
Now those memories come back to haunt me,
they haunt me like a curse
Is a dream a lie if it don\'t come true
Or is it something worse that sends me
Down to the river though I know the river is dry
Down to the river, my baby and I
Oh down to the river we ride

난 산골짜기에서 자랐어
어렸을 적에는
아버지를 그대로 본받아 자라던
그런 곳에서 말이야

고등학교 시절에 메리를 만났는데
그 때 그녀는 열 일곱이었어
우리는 골짜기를 벗어나
파아란 초원을 달리곤 했었지

우리는 강가로 내려가
강물에 몸을 던지고
강을 따라 내려가곤 했었어

그리고 나서 메리가 임신을 하고
모든 게 끝장 나고 말았어
내 열 아홉번째 생일에 받은 선물은
해고 통지와 결혼 예복이었지

우리는 법원에 가서 호소했지만
판사는 그걸로 끝을 냈어
결혼식 날의 웃음도 없고
식장을 걸어 들어갈 일도 없고
화환도 웨딩 드레스도 모두 끝이야

그 날 밤 우린 강가로 가서
강물에 뛰어 들었어
그리고 강을 따라 내려 갔지

난 존스타운 회사에서
막노동꾼으로 일하고 있었어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요즘에는 일감이 그리 많지 않아

소중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이제 모두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어
난 잊으려 애를 쓰고
메리는 애써 외면하려 해

하지만 메리를 태우고
형의 차를 몰았던 건 기억해
저 아래 저수지에서
그을린 메리는 젖어 있었지
밤이면 강둑에 누워
메리를 끌어 안고
숨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했어

지금 그 추억들이 다시 밀려와서
나를 놓아주지 않아
마치 주문처럼 나를 떠나지 않아
실현되지 못하는 꿈은 거짓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비참한 걸까

그래서 난 강가로 내려가지
강이 말라 버린 걸 알면서도 말이야
그래서 메리와 나는
오늘 밤 강가로 내려가서
강물을 타고 떠내려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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