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의점 알바 평일 3~10시까지 해.

30살 남자가 야간 10~9시까지 해.

근데 그 남자가 10시 40분에 전화와서

6000원이 빈다고 하대.

전화를 하다가 내가 똑같은 상품을 2번찍은걸 기억해냈어.(손님이 계산 다하고 난 뒤 맴버쉽 적립 해달라 해서 다시 바코드 찍어서 계산)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똑같은 상품 2번 찍은 거 중에 1개를 반품처리 해달라 했지. 그사람 알았다고 했음

근데 그 남자가 밤12시 넘어서 계속 전화가 오는거임.

난 자고 있다가 전화가 4통 왔길래 전화를 걸어서 왜그러냐고 했는데

그 남자가 반품 할라고 상품 바코드를 다시 찍고 있는데 상품 하나가 다 나가서 바코드를 찍을게 없어서 반품을 못하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포스기에서 영수증재발행 들어가서 영수증 발행해서 영수증반품들어가서 반품누르면 된다고 설명했지

근데 그 사람이 계속 나보고 따지는거 아니냐 적반하장이네 십원짜리 욕나올라 한다 이러면서 전화를 확 끊는거임

내가 너무 빡쳐가지고 처음에 반품안해서 반품해달라고 한 내잘못은 사과드렸다.

근데 반품 간단하게 할 줄 모르는건 그쪽잘못이고 그쪽이 먼저 전화 마음대로 끊고 화나게 했다

이러니까 전화와서는 사회생활 자기 잡다한 알바 해본 자랑 노가다 나이트삐끼

나이 30살 먹은거 이야기하면서 내 잘못이다 이러는거임

내가 논리적으로 내가 뭘 잘못해서 사과를 해야하는지 말해봐라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얼버무리다가 화만 내고 존나 됐다고 하면서 욕나올라 한다면서 끊으라고 함

진짜 어이없어 죽겠음

지금도 열불나고 화날라함

나 알바 2일 하고 그만두는데 내일모레까지 그사람 얼굴 보기도 싫다.

아,진짜 미칠거 같음.

이거 진짜 내 잘못임?

내가 처음에 같은상품 2번 찍은거 죄송하다 하고 반품해달라니까 알았다고 했는데

그사람 새벽12,1시에 전화와서는 반품안된다고 나한테 주구장창 얘기하더니

내가 영수증 반품 눌러서 영수증 발행일자랑 번호 치면 반품된다니까 아 몰랐다 이러더니

따지는거 아니냐 적반하장아니냐 이러면서 마음대로 전화끊고 열받게함

그러고 나서 내가 화난이유 말해보라고 타당하면 내가 사과한다고 하니까 말안함. 회피함.

진짜 짜증대박 30살아저씨.

자기말로는 시간때울라고 한다는데 편의점야간 알바가 본업일듯.

머리엔 흰머리 새치에다

30일째 맨날 똑같은옷.

얼굴은 신창원 닮았음. 범죄자 같이 약간 무섭게 생겼다고 해야될꺼같음....

키는 내키랑 같음. 나 168임.(여자)

아무튼진짜 짜증남.

다른 주말야간 남자애도 이 30살남자 오지랖넓다고 ㅋㅋㅋㅋㅋ 뒷담화쩜.ㅋㅋㅋ

완전 짜증.ㅡㅡ 죽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