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장
첨에 인상 상당히 안 좋았음 졸라 깐깐할걸 예상
나이는 30대 후반 결혼 못 함 여친도 없음
야간에 수고한다는 투의 말 한번도 없음
내가 30분정돈 늦게 오셔도 된다고 했는데 한시간 늦어도 미안하단 소리 하나도 없음
글고 손님한테는 엄청 친절함 근데 전체적인 관리능력이 부족함 손님이 없을 만함
그만 둔다니까 개지랄떰
나랑 교대하는 오후알바
나보다 한살 어린데 허세가 장난 아님 지가 사장인줄 알고
사장도 안 시킨걸 지가 시킬라고 함
대학 안 갔고 밴드니 뭐시기 한다는데 내알바 아니고 얼굴 구리고 뚱뚱함 목소리는 또 졸라 굵음
나머지 주말알바새끼들은 대학 수도권 끝자락이고 맨날 겜하러 옴 내 시간대에도 자주 옴
암튼 그만두길 잘한거 가테 사장 늦는거 더이상은 못 참겠다
그만둔다니까 표정 싹 변하고 나같음 그래도 얼마 안 남은놈 잘해줄텐데 참 싹수가 없음
에효 이제 할것도 없다 오늘 손님 조또 없고
낼 신참 어떤놈 올지 기대되네
상품이나 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