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그저 일을 시키는 사람, 때가 되면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한 보수를 챙겨 주는
그런 사람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인생의 선배로 생각하며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들에 대해 마음을 열고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자신의 능력만을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능력보다는 성실함을 자신의 자랑으로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같은 지붕 아래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서로가 자신을 양보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자신의 근무가 아닌 시간에 일하는 곳을 지나가게 될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러서
함께 커피 한잔을 나눠 마시고 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잘못된 일을 했을 때 심하게 야단을 맞고 난 후에라도 뒤돌아서면 잊어 버리고
다시 밝은 웃음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쉬는 날이면
함께 산에 오를 수도 있고
아니면 가까운 곳에서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만 생각하지 않고 서로 인간적인 정을 나누며
즐겁고 훈훈함이 가득한 일터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일 중 월,화,금요일 3일 & 국공휴일  16:00~24:00, 8시간
2. 주말(토요일~일요일) 및 국공휴일      00:00~08:00, 8시간




지금까지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을 가족처럼 함께 하려 나름대로는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는 운영자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한다면, 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저와 다른 생각으로 인해
모두가 좋게만 지내지는 않았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일하는 곳에서 얼마의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냐는 문제는 솔직히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 편히 일하느냐는 점 역시
돈을 얼마나 더 많이 받느냐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때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일터가 바로 그런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지금껏 그렇게 해왔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저를 믿고 따라와 주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용돈을 벌기 위해 별 생각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는 분들은 사양합니다.
편의점은 다른 일자리보다 훨씬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지루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능동적으로 스스로 찾아서 움직이며 일할 자세가 되어 있는 분들과 함께
멋있고 보람있는 일터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과 좋은 인연 갖게 되길 기대합니다.


추가>
- 이력서는 반드시 사진을 부착해야 하며,
이메일이나 방문지원 등 그 어떤 방법이던지 가장 편한 방법을 골라서 하시면 됩니다.

죄송하지만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사양합니다.
저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시면 먼저 이력서를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이력서를 갖고서 직접 찾아 오셔도 됩니다.

- 점포의 위치는 성정동 서초등학교와 대우목화아파트 12동 사이의 작은 사거리에 있습니다.

- 방학기간 동안만 일하기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다른 곳을 알아보길 바랍니다.
저희는 6개월 이상을 일할 수 있는 분들, 그리고 만 24세 이상인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와씨발 -- 악덕점주들 보고좀 배워라씨발 존나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