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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유리창닦기시작.

정말 하기 귀찮았지만

사장놈도 양파벗기고 있는데 놀구 있을 수 만은 없어서 열심히닦았다.

중요한건 그날 날씨가 추워쓴데 밖유리창까지 시킨거...

덕분에 복화술로 욕을하면서 웃는얼굴로 청소에 임했다.^^ (-_-)

오늘의 손놈은 5팀

1.테니스 동호회

아마도 1일차에 왓었던 손놈들일 것이다.

9시에들어와서 11시에 나갔는데.

아저씨들 하는말이 가관. 기상캐스터보구 \'저런여자끼고자고싶지않냐\'는 둥.. 비아그라얘기서부터 ㄷㄷ

그래도 동호회인지 어떻게 동호회를 운영할 것인가... 에 대한 논의는 한 10분하더라.

어디선가 들었는데 아저씨 많은 곳에서 일하면 그렇고 그렇다는데.

뭐 다그런건 아니지만. 맞는말인것 같다.

2.코낮은화떡녀와 수염난돼지 커플.

둘이 사귄다는데 어쩌겟냐.

남자가 생긴건 무섭게 생겼어도 성격은 좋았던듯.(왼지.)

3.어떤 30대중반 5인의 남성

들오자마자 테니스손놈이 나간자리에 앉더니 아무거나 맛있는거 달래서.

\'그럼 치킨 여기서부터여기까지 드릴께요\' 할려다가 소심하게 기본치킨 하나를 포스기에 입력.

중요한건 테니스손놈이 나간자리를 치우지않았지만 사장놈은 천천히 치워도된단다..

이유曰 지내가더러운데앉겠다는데 천천히치워-_-;;;

이사장놈 가끔씩 볼때마다 장사할생각이있는건지. 손놈한테 친절하라고할떄는 언제고 손놈을가려서 받냐ㅋㅋㅋ?

4.5.는 기억도안남. 임펙트가없었음.

퇴근전

TV에서 야구다큐가나오고있었는데 갑자기 야구얘기를 한다.

뭣도몰랐던 나지만. 스포츠뉴스에서 들었던 이야기로만 공감을 해줫다. 다행히 공감을 해주는게 기분이좋았던지. 12시까지 야구얘기만하다가 갔음.

손놈은뒷전ㄷㄷ

하...

뭔가 임팩트가있는 손놈이 필요한데.

예를들어 엘프라던가, 여신이라던가, 소녀시대,카라,티아라,등등....

왜 이집에는 안오징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