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반으로 진정하고 노동청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3자대면 하는날이였는데 사장이 안나와서 저혼자 근로감독관과 이야기했죠...

여러분 노동청에 최저임금위반으로 진정하는건

진짜 그냥 운빨입니다. 진짜 근로감독관 잘못만나면 100만원받을거 50만원받는거고

근로감독관 잘만나면 100만원 받을것도 더받죠...

전 전자의 상황이였습니다... 알바한게 총8달이였는데 다섯달만 계산하자면

하루12시간x시급4천원=4만8천원x30일=144만원. 받은월급 100만원  =차액44만원 x 5달= 220만원

이렇게 220만원이나오죠? 이게 보통 많은분들이 진정하기전에 혼자서 해보는 계산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저렇게 계산을 하고갔었는데 감독관으로인해서 총합 75만원 판결낫네요...

감독관이 노동청방문하기전에 전화통화할때부터 휴게시간을 적용시키려 용을쓰더니

4시간중 한시간은 무조건 휴게시간이라고 하루종일 손님때문에 바쁜건 아니잖는둥 밥먹는시간도있으니

4시간당 1시간은 휴게시간으로 치겠다는겁니다.. 12시간 근무한걸 3시간을빼고 9시간근무로 적용시킬려하길래

겨우겨우 어찌 2시간으로 줄여서 하루10시간 근무로 합의했는데 엄청 찝찝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2시간씩 빼니 한달이면 60시간이 빠지는거니까 24만원이 공중분해되었네요.

뭐 이번 진정으로 인생역전할 생각은 별로없었기에 그냥 합의 애중간히보고왔어요 75만원으로..

여러분 진짜 노동청 진정한다고 자기가 생각한 금액 모두받을수있는게아니구요

노무사들이 200만원이라해도 그게 반토막날수있는거에요 감독관의 재량입니다 그냥

감독관씨발새끼ㅋ.............................................

최저임금위반으로 불미스러운일 생겨서 저처럼 왓다갓다 개고생하지마시고 ㅠㅠ

첨부터 최저시급 잘챙겨주는직장갑시당...................

전이제 알바안하고 취직하렵니다 ㅠㅠ.......................

75만원은 이번주안에 입금해주기로햇네욤 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