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너무아파서 끊어질 것 같아.
원래 허리가 안좋았거든. 그래서 지금까지 알바 안 하고 쉬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는 건 정말 그른짓 같아서 알바를 구했는데, 한 몇십 분 서있으니까 도저히 서있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밀려오더라
\'저 죄송한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만하고 집에 가겠습니다\' 라고 말할 기회를 계속 찾고 있었음.
근데 너무 민망해서 그 말을 하지 못했어. 누구나 꾀병이라 생각하겠지만, 진짜 너무 아팠다고.
내일 1시까지 나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전화해서 못 나간다고 하는 게 좋겠지?>
빨리 말해야 그 쪽에서도 대비를 할 텐데, 존나 미안하네. 퇴근할 때 내일부터 못 나온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너무 민망해서....
일은 진짜 안 힘들었음. 허리가 아파서 다른 생각은 들지도 않았어.
진짜라고.
빌어먹을 나 진짜 알바해서 좋은 곳에 돈을 쓰려고 했단 말이야.
그래서 허리 아파도 참으려고 했는데
역시 난 참을성이 없는 듯.
암나위마누이ㅏㅟ무시바루미나위ㅏㅜ지ㅏㅜ기ㅏㅂ쥐ㅜ짜증나 지나쮜아ㅜ미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