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거래 때마다 물게되는 수수료, 얼핏 보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지만 쌓이다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돈이 불어납니다.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절약 방법, 찾아보면 많습니다.


우선 ATM기 사용시 거래를 같은 은행에서, 그것도 영업 마감 시간인 오후 5시 30분 이전에 끝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업 마감 이전엔 같은 은행간 거래시 수수료를 내지 않지만 마감후엔 최대 천5백원까지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주말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3시까지는 영업 시간으로 간주돼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할인됩니다.


송금땐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수료 면제 통장이나 포인트제를 활용하면 그만큼 절약됩니다.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사용 빈도에 따라 쌓인 포인트에 비례해 수수료를 깎아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수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금융당국도 은행 수수료 인하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  -  "(시중 은행들이)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찾아서 시행할 예정이다. 곧 발표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