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인데 손님들 쩔라 많은거 가텨 오늘 면접 가니까

근데 하는일은 불판탂기 그릇정리하기하고 바닥청소, 식사끝나면 식탁그릇가져오긴데

일주일 4천원해주고 담주부터 4500원해준다네. 담달부턴 5천원해주고

우리동네에선 이정도가 좀 많은건데
 
솔직히 돈주는거에 비해 일 졸라 힘들자나 말이 불판닦기고 그릇정리하는거지 가면 잡일도 하잖아 

전에 하던 알바사장님 소개로 간곳인데. 솔직히 평일에도 손님이 일케 많은데 얼마나 힘들겠어 

편의점 시급도 3~4천원하는데. 그래서 내가.

이번주 4천원해주시고 담주부터 오천원 해주세요 하니까 안된데 

내가 일 어느정도 하는 지도 모르고 그래서 안된데 

그래서 전사장님 아시니까 거기서도 일해봤고 고깃집이 솔직히 일에 비해 너무 적게 주는거 같다고 이렇게 말했지 

내조건대로 해달라고 하니까 안된다는거야 적어도 한달은 지켜봐야된데 

그래서 내조건을 다시 말하니까 인심쓰는척하면서 이번주 4천원하고 다음주 5천원하는데 그대신 내가 일 하는거 봐서 자를 수도 있데

졸라 사장이 쪼잔하더라 6시;부터 10시까진데 늦으면 11시까지 할때도 있대 

나 그렇게 일 궁한것도 아니고 공부하면서 시간 좀 남으니까 하려는건데.

형들 그런데 불판닦을때 건강악화될 수도 있어? 나 전에 숯고기집에서 일했는데 숯만지면서 불판닦을때 좀 건강이 악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ㅡㅡ

형들 어떻게 할까 그만둘까. 그래도 한다는 조건에 어떻게 조건하는게 나을지 좀 말해줘.

졸라 노예조건인거 같아서 저정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