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인거 같지만 자랑이 아닌 진지한 상담글이야. 제발 봐줘.

알갤러(125.138) 2010.06.11 22:07:12

조회 34 추천 0 댓글 1

내나이 24살이고 여친 사겨본적 한번도 없어.....

중딩때까지 찐따로 살다가.. 고등학교때 대쉬좀 받았는데.. 예를들어 나 좋아한다고 소문난 여자애가 생일날 케잌이랑 옷이랑 여러가지 사주고..
3학년때도 같은반 여자애가 그러고.. 1학년 후배가 대쉬하고.. 등등... 20살때 고딩이랑 몇명한테 번호따인적도 많고.. 번호따인게 다는 아니지만..
나 잘생긴건 아니고.. 준수하다는 말 많이 듣고.. 키는 178인데 애들이 180넘게 보네..

근데 내 사상이..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사귀냐야.. 서로 좋아해야 사귀지.. 근데 내가 좋아하는 애는 막상 소심함때문에 대쉬도 못해..

군대에서 경계설때 선임이 물어보는게 있지.. 여자친구 사겨봤냐고.. "한번도 안사겨 봤습니다!!" 그럼 그나이 동안 뭐했냐고 그래...
그럼 위에 써놓은걸 말해주지.. 그럼 왠 조선시대 사상을 가지고 있냐고.. 요즘은 사귀고 서로 즐기고 깨지는 거라고.. 안좋아 해도 일단 사귀는거라고..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데... 그렇게 제대하고.. 여자친구 한번도 못사겨본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걍 공부나 해야지.. 라며 지내다가..
최근들어 한명이 또 존나 대쉬하는데.. 이번엔 사겨볼까? 란 마음이 있지만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문자 주고 받기도 짜증나고.. 시간낭비인거 같고..
좀 애교떠는거 있냐? "바부야ㅋㅋㅋ" 그냥 이러면서 노는거.. 그것도 관심없는 애라 하기가 너무 어색해...
근데 예전같처럼 계속 그러면 여자친구 계속 못사겨 볼꺼 같아 ㅠㅠㅠㅠㅠㅠ 님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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