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후임자 안구해진다고 징징댔었는데,

결국 오늘까지 안구해져서(=점장님이 안구해서?) 또 나감요.

처음 일 시작할 때 3개월은 채워야 한다길래 쉽게 생각한게 잘못인 듯...

아파트촌 편의점이라 진상 별로 없을 줄 알았더니 웬걸 돈 던지는 건 예사고 지들끼리 싸우질 않나 술마시고 토하고

욕에 말도 안되는 요구까지 아오 빡쳐

결국 한 달 반만에 못하겠다고 점장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

"늦어도 6월 초까지..."

이게 5월 15일이니까 딱 27일 째염...

저번 주가 딱 그만두기로 한 날이라

"저 다음주 부터 안나와도 될까요?"

그랬더니 논 자유의 모미 아니야 ㅇㅇ...

어휴. 오늘 가서 오늘까지만 한다고 그럴려는데 잘하는 짓인가여.

이건 뭐 후임자 안구해지면 평생 일하라는 건지 뭔지 아이시 ㅇ으이ㅓㅇ

알바몬엔 구인광고 안올리고, 알바천국엔 5일에 한 번 정도, 점포에 구인광고 붙어있고.

근데 전화 오는 사람 귀찮다고 안받고, 면접 온 사람 인상 맘에 안든다고 ㅂㅂ 하는건데

제가 사정 봐줘야 하나영.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