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영장에 워터피아에서 일하는데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팔고 있거든?

그런데 수영장이다보니 수영복매장이 있어 아레나라고 여하튼

아레나쪽에서 일하는 주말알바 고삐리년이 우리 베스킨 주말알바 친구야

그 우리 주말알바가 우리사장님 남편되시는분이랑 또 친구시고 뭐 여하튼 존나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이 시발년이 지난주에 뭐 지 햄버거 맥도날드에서 사처먹었는데 콜라가 없다나ㅋ

그래서 아주 당연하단 얼굴로 나보고 콜라를 얻어다가 달라길래ㅋ아니 최소한 부탁하는 어조와 얼굴로 지껄였다면

그냥 몇번 말장난하다가 얻어다가 줫을꺼야 그런데 샹년이 아주 당연하단 얼굴로 와서 당연하단 말투로 지껄이길래

내가왜?라고 말했지ㅋ 그랬더니 다른사람은 햄버거 사먹을때 콜라 얻어다가 주시면서 나는 왜안줘요?

이러길래 야 그건 내마음이지 니가 가져다달라고하면 줘야될 의무가 있냐? 

결국 지가 콜라 사먹었는데 그거가지구ㅋ뭐 존나 거지같이구내ㅋ

오늘 뭐 마감하는데 우리는 수영장이 큰곳이라 하루에 번 매출같은것을 사무실로 밤9시에 다 보내거든ㅋ

분명 내가 먼저왔는데 이시발년이 뒤늦게와선

아 좀 비켜봐요 ㅡㅡ 막이러더니 나를 새치기 하고선ㅋ 뭐 하루매상 볼펜 적는게있는데 그걸 다적고

볼펜을 던지는거야ㅋ 그러더니 오빠네 매출 얼마나왔어요?

나:100만원정도 나왔는데?

샹년:에게 그정도밖에 안나왔어요? 우린400나왔는데 쨉이나되요?ㅎㅎ

ㅡㅡ 아 이시발년들 어째야하냐ㅋ

내가 22살나이먹구 고삐리년이랑 싸울수도 없는거고 또 내가 사장한테 꼰질러서 저년을 짤라내자니

우리쪽 알바년 친구라서 뒷말나올꺼같고 아시발 좆같은데 내일 한번 더 지랄하면 다 뒤엎어버리고 쫑낼까?

너님들 생각엔 내가 과민반응하는거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