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누나들 야간알바하다보면 귀신자주보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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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냉혹한 레딧의 자동차 평가 뭐저리 욕하나 할 수 있는데 r/RoastMyCar 라고 자기 소유의 차 사진을 올리면 댓글로 욕하는걸 보는 게시판임 ㅋㅋ 작성자 : LewisHamilton

형.누나들 야간알바하다보면 귀신자주보지않나요?

오비라거(210.98) 2010.07.13 06:23:37

조회 51 추천 0 댓글 2

제가.. 몇달전에 피방야간하면서 겪었던일인데요 .

정말 못믿으시겠지만 진짜 이야기구요 ..

솔직히 지금 할일이없어서 그때 악몽이나서 한번 써봅니다.. 무서우니 안읽으실분은 스크롤내려주세요..

★그때당시 야간알바라는걸 처음했는데 그 처음한 야간알바가 피시방이였어요.

한달정도 하니 익숙해지고 일도 비교적 쉬워져서 좋은 알바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인수인계하면서 그 야간알바형의 말이 많이 거슬렸어요

"새벽 1시에서 4시사이에는 절대 졸지마라 .. 내가 이좋은 알바하면서도 왜 한달만에 그만뒀는지 니가 알게될꺼야.."

이러고는 인수인계 하루만에 마치고 떠나버렸어요.

여튼 시시껄렁한소리라 생각하고 무시했었는데 그일이 있으면서 점점 그형의 말이 어떤의미인지 알게되었죠.

야간알바 한달 되던쯤이 5월달초였을꺼에요 . 지금부터 2달전쯤이죠.

야간알바 하기 바로 전날에 술을 미친듯이 먹고 약간 알딸딸한상태로 알바를 하게됬죠.

왜 형누나들 술먹으면 더피곤하고 졸리잖아요.

마침 손님도 한분밖에 안계셔서 이때다 싶어서 문 닫아놓고(문열면 딸랑딸랑 거리거든요)

팔짱을 끼고 숙면을 취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CCTV에는 책을 읽는것처럼 위장시켜놨죠.

근데 잠을 자는데 아니 잔다기보단 졸고있는데. , 진짜 큰소리로 유리깨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뭔가 큰일났나 싶어 벌떡일어나서 화장실,복도,창문 다 살펴봤는데 아무런 이상도 없드라구요 .

이상타하면서 다시 자려고하니 3시간이 지나가있는거에요 .

실질적으로 졸았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잠깐 꾸벅하고 창문깨지는소리에 일어났더니 3시간이 지났다라..

참이상했죠. 하지만 너무 피곤했다보다 생각하고 청소하고 그날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다음날, 푹자고 할일 다하고 또 야간알바를 나오게 됬어요 .

피로는 말끔히 사라진상태였고, 카운터 피시로 카운터스트라이크를 하기시작했어요.

근데.. 새벽 2시쯤부터 갑자기 눈꺼풀이 풀린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수면유도제 먹어보신적있나요 ? 그거 먹으면 약간 몽롱한상태에서 잠이 잘오는데..

그 느낌이 딱오는거에요.. 순간 생각난게 \'아.. 이건 뭔가 아닌듯싶다. 14시간을 잤는데 말도안돼게 피곤하잖아\'

그 형의말도 생각이 났죠 .. 자면안되겠다는 일념하나로 버텼습니다.

신기하게도 3시간정도 버티니 졸음이 없어지드라구요.

점점 새벽에 이상한일이 생기는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2편에서 계속 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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