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음............

원래 집안일은 밖으로 새어 나가는게 더 ㅄ짓이라고 생각하는데..

23살이나 쳐 먹을때까지 알바 한번 안해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경험이다 하고 알바를 구했거든.

아 되게 뭐 열심히 삶의 보람을 느낄수 있는 알바나, 월급 짭짤해서 돈 잘만지는 알바도 아니지만,

일단 첫 시작이고 너무 무리 안하는 선에서라고 생각하고 찾은게 겜방 알바야...

집에다 알바 구해서 알바하겠다고 하니 폭풍 까이네.. 미리 알바 하다고는 했었거든. 그때는 내가 이런것도 배워야 하지않겠냐고 말하니까

나름 기특해하시는 분위기던데..

아무튼 훈훈한거 자랑하려는게 아니고.. 가이들 생각을 듣고싶어.

겜방알바 오늘 구했다고 하니, 뭐 그런데를 일하냐고.. 막 무시하시는거야..

어 나도 알지.. 뭐 고상한 일거리는 아닌거 아는데, 내 행동(겜방알바구한거)를 내 인격가치하고 연결 지으시니 할말이 없다...

너는 대체 왜 그런데에서나 일하려 드느냐고..

아 나는 나름 알바자리 처음으로 구한거 집에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알린건데.. (막 미친듯이 자랑하는건 아니고, 부모자식간에 알아야한다고 봄)

부모님입장에서 걱정하는걸 수도 있겠지만, "몸상하지 않게만 해라, 오래하지 마라"이렇게 말씀해주실수는 없는건가..

괜히 꿍하다보니 오늘 취업공부해야할것도 때려치고 이러고 있음..


집에서 너무 걱정하시는거냐 아니면 내가 괜히 마음을 안좋게 먹은거 같냐..

1. 알바구한거 집에 보통 알리지 않나???
2. 그냥 겜방알바한걸로 개까여야 하나???


가이들 내가 너무 의기소침해서 뭔가 솔직담백한 소리가 필요해..

쓴소리 단소리 다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