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20대 독신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가정을 꾸린 30~40대 가장이 있는 가족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경남발전연구원이 발표한 \'경남지역 인적자원 이동특성 조사\'에 따르면 창원시는 2005년 한해에만 6567명의 인구가 다른 시·군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인구가 1026명이 늘었지만 이와는 반대로 10세 미만과 10대가 각각 1894명과 1354명이 줄었다.

또 이들의 부모세대라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도 1670명, 1930명이 각각 줄었다.

이는 직장을 위해 창원으로 이사를 왔던 젊은이들이 가정을 꾸리면서 높은 집값 부담에 장유나 마산, 진해 등지로 이사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구규모별 이동상황을 살펴보면 이런 분석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2005년 한 해 동안 창원시의 1인 가구는 1913가구가 늘었지만 주로 부부로 구성된 2인 가구는 494명, 3인 가구는 1689명, 4인 가구는 4972명, 5인 이상 가구는 1325명이 각각 줄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창원시는 1인 가구는 주로 취업에 의한 전입 효과를 나타내지만 3~4인 가구는 전출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김해 장유지역의 주택요인에 의한 이동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직장수요가 많은 거제시 역시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거제시는 2005년 한 해 동안 3858명의 인구가 늘었지만 1인 가구 인구가 2464명이 늘어나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이 609명 늘었지만 취학아동인 10대는 110명이 오히려 줄었고, 20대는 1485명, 30대는 1227명이 각각 늘었다. 40대와 50대 이상은 302명과 345명이 각각 늘었다.

거제의 10대 인구가 줄어든 것은 산업기반보다 부족한 교육기반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3697명의 인구가 준 마산시는 20대 인구가 2267명이 줄어 지역 내 취업난을 반영했으며, 30대는 397명, 40대는 342명 감소하는데 그쳤고 10세 미만 인구는 오히려 14명이 증가했다.

2005년 한 해 동안 무려 1만2283명의 인구가 늘어난 김해시는 10세 미만 2122명, 10대 949명, 20대 2342명, 30대 3080명, 40대 1683명 등 전 연령에 걸쳐 창원시에서 전출된 인구를 흡수하고 남았다. 양산시 역시 2005년 한 해 동안 7210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이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은 양산시와 김해시는 부산시로부터 전입이 많았고, 특히 김해 장유면에 창원시로부터 전입수요가 많아 인구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2005년 한 해 동안 경남지역에서는 김해시(+1만 2283명)와 양산시(+7210명), 진해시(+4579명), 거제시(+3858명), 합천군(+709명)만 전입인구가 늘었고 나머지 15개 시군은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전체적으로는 49만 3352명이 새로 이사를 왔던 반면 48만7733명이 이사를 가 5619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순이동(전입자수 - 전출자수)한 사람이 1만 380명이나 됐지만 부산에서 경남으로 순이동한 사람이 1만 4311명으로 경남 전체적으로는 순증세를 보였다.




이건 짜라시 기사고

경기도 고양시에서 떵떵거리다가 경상도 좆만하게 보고와서 집값에 개털려서 나갔다는 이야기

ㅇㅇ..

병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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