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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가짜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MRc_j9MaNlA 마약 단속하던 경찰…바람에 날린 펜타닐에 쓰러져 / SBS / 생생지구촌정확한 상황 기록을 위해 몸에 다는 카메라, 이른바 바디캠은 범인 검거를 용이하게 하고 경찰의 과잉 대응 또한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는데요.최근 미국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충격적인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이 마약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더 자세한 정보 보기...www.youtube.comhttps://www.youtube.com/watch?v=sn-4Gr52Q0Q 마약 검사하던 보안관 '휘청'…갑자기 쓰러진 사연 / SBS / 월드리포트미국 샌디에이고, 건장한 보안관이 갑자기 휘청거리더니 바닥에 그대로 쓰러져 버립니다.황급히 달려가 응급처치에 나서는 동료 보안관, 선글라스를 벗기고 코에 약물을 주입합니다. 무슨 일이 있던 걸까?[데이빗/샌디에이고 수습 보안관 : 저는 보안관 데이빗 파이배입니다. 저는 펜타닐 과다...www.youtube.comhttps://www.youtube.com/watch?v=Uc_AtouLz1U '단 몇 초' 만에 중독됐다…단속 현장서 벌어진 충격 장면 / JTBC 상암동 클라스일상 깊숙이 파고든 마약범죄, 그 위험성이 얼마나 큰 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이 마약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을 붙잡아 소지하고 있던 펜타닐을 압수하는데요. 그런데 멀쩡히 일하던 경찰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집니다.#상암동클라스 #월드클...www.youtube.comhttps://youtu.be/83NM7G10pDE?feature=shared 바닥에 버려진 지폐 주웠다가 "전신마비"…이유는? / SBS / 오클릭〈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악마의 지폐'입니다.미국 테네시주에서 한 여성이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주웠다가 몸이 마비되는 증세를 겪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이 여성은 건물 화장실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지폐를 주웠는데 몇 분 만에 호흡 곤란이 오더니 몸이 굳어가는 느...youtu.behttps://m.youtube.com/watch?v=TJXVwZudgJ4 냄새만으로 의식 잃는다…미 교실로 퍼진 '죽음의 마약' / SBS 8뉴스〈앵커〉미국에서는 최근 펜타닐이라는 마약성 진통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펜 끝에 살짝 묻힌 정도의 양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어, 죽음의 마약이라고도 불리는데, 값도 싸고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니 학교로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m.youtube.com정확한 팩트체크 없이 냄새만으로, 만지기만 해도 등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시작하며 경찰이 검문하다 펜타닐로 쓰러지는 뉴스들 한번씩 봤을것이다그런데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펜타닐을 만지는 것으로 과다복용할수 있나요?공기중의 펜타닐 파우더로 과다복용 할수있나요?https://stopoverdose.org/fentanyl-exposure-faqs/#od-powdered-fentanyl-air워싱턴 대학 알콜 및 약물 남용 기관 피셜https://doh.wa.gov/community-and-environment/opioids/fentanyl-exposure-public-places Fentanyl Exposure in Public PlacesThis information is for the public who might be near smoke from fentanyl or encounter fentanyl pills, powder, or liquid in public spaces. It's not intended for first responders such as police, firefighters, and emergency medical services. Employers should also review guidance from Washington Labor & Industries before attempting to clean a space where there is evidence of fentanyl. There is separate guidance for employees who may come into contact with fentanyl in their workplace.doh.wa.gov워싱턴 보건복지부 피셜독극물학 의사 피셜https://www.npr.org/2023/05/16/1175726650/fentanyl-police-overdose-misinformation Cops say they're being poisoned by fentanyl. Experts say the risk is 'extremely low'Police officers regularly report being poisoned or overdosing after encountering trace amounts of fentanyl on the job. Experts say it's not happening.www.npr.org그럼 저렇게 쓰러지는 사람들은 뭐임?노시보 효과임정확한 정보로 알리는게 아니라 전해져 내려오는 구설처럼만지기만 해도 위험하다 냄새만 맞아도 쓰러진 하면서 경찰들이 교육 받고 시민들이 저렇게 뉴스로 겁을 먹으니까 쓰러지는거임스트레스와 공포의 증상이지 아편 과다복용이 아니다https://www.npr.org/2023/05/16/1175726650/fentanyl-police-overdose-misinformation Cops say they're being poisoned by fentanyl. Experts say the risk is 'extremely low'Police officers regularly report being poisoned or overdosing after encountering trace amounts of fentanyl on the job. Experts say it's not happening.www.npr.org한국에도 비슷한 예가 있음실제로는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았지만 언론에서 테러 의심이라며 자극적인 기사를 낸결과전국에서 신고가 쏟아짐조심해서 나쁠것 없지만잘못된 정보로 인해 더큰 피해가 날수있음
작성자 : unanimous고정닉
산사유람기-영주 부석사
감기 기운이 심했던지라 등산을 쉬면서, 몸이 너무 찌뿌둥하더라고요.그래서 산행 후기 대신에 짧게 다녀온 산사유람기를 올립니다~제가 다녀온 곳은 경상북도 영주에 부석사라는 곳입니다.가을 풍경을 보기 좋은 곳이고, 화엄종 사찰답게 산과 잘 어울리는 사찰입니다.불교 갤러리도 아니고, 의상스님과 관련된 이야기는 별 관심이 없으실듯하여 쑥 넘기고~~무량수전 관련된 이야기도 다들 아실테니 넘기고~가을이 느껴지는 사진 몇 장 올립니다.부석사는 태백산맥 끝자락과 소백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였습니다.태백산맥 끝에 있는 요 산을 봉황산이라 하는데, 뭐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아무튼 10월말~11월 초에 가면 요런 은행잎이 먼저 반겨줍니다.일주문 앞과 뒤를 노란 물길로 꾸며줍니다.저는 다소 늦게 갔기 때문에 일주문 근처의 은행은 다 떨어졌더라구요.일주문이 옆쪽에는 원래 과수원이 많았답니다. 지금은 전부 토지수용 된건지, 많이 정비가 되었더라구요.떨어져가는 노란 은행과 달리,빨간 단풍들은 서서히 자태를 뽐냅니다. 서로 시기에 맞춰 옷을 갈아입는게, 참 신비롭죠.부석사 가는 계단은 3단 구조 108개 입니다.3단은 3개의 세계(과->현->극락) 108개는 108 번뇌108 번뇌를 깨쳐가며 극락 세계로 가는 여정이라는 뜻이지요.우리는 할배 할매가 아니므로 계단을 이용합시다. 그래야 부석사의 진가가 보이고 눈도 즐겁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천왕문에도, 범종각에도, 안양루에도 조금씩 그 다음 풍경이 보이는데요.유교 건물에서 보이는 차경이 창호를 통해 볼 수 있다면,화엄종 사찰에서는 누하진입(누각 밑에서 올라가며 들어가는 것)하면서 보이는 차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호기심이 생기게 하고, 시선을 따라가게 하는게 마치 잘 만든 게임같다고나 할까요? 젤다의 전설 할 때 그런느낌이었거덩요.해가 붉어질 때는 말입니다.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도 예쁘지만,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에 비치는 그 빛들도 참 좋지요.그저 밝았던 빛이 서서히 익어가는 모습이 제 후진 폰카에는 담기지 않아 아쉽습니다.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일자식 건물 배치가 아니라 산세에 맞춰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멀리서 바라보면 아시겠지만, 산세에 어울리게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비록 요새 생활하시는 스님들이 각종 요사채를 지으면서, 그 배치가 좀 망가졌지만, 근본있는 건물들은 다릅니다.평지가람과 다르게 산세를 거스르지 않고 건물을 배치합니다.한국식 사찰의 묘미는 다름아닌 가람배치에 있다고 하는데, 그런 특징을 알고 살펴보면 더 즐겁습니다.평일이라 비교적 한산한 사찰. 그럼에도 손님은 많습니다.부석사 탑은 신기하게 법당 앞에 없죠.. 그런데 한 편으로는 아미타불이 서쪽에서 바라보고 있으니, 어 여기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개소리)해가 지는 풍경, 이제 사람들이 해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전망이 좋은 곳으로 갑니다.주황빛으로 붉게 변하는 햇빛과다소 푸른 빛을 보이는 산그리메가 어우러져 묘한 색깔을 냅니다.다소 차분해진 분위기.모두가 떠난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곱습니다.부석사는 비가 와도 좋고눈이 와도 좋고해가 뜰 때도 좋고해가 질 때도 좋습니다.구름이 많이 끼면 산 정상에서 운해를 바라보는 그 느낌이 또 나는데요,오늘은 색감 하나로 만족입니다.올 해도 벌써 열 달이 지나고 두 달이 남았습니다.아쉬운 것도 많고, 놓친 것도 많고, 해도 의미 없는 후회를 종종 합니다.그러나 한 편으로는 순간 순간을 잘 즐기고 느껴보려 합니다.부석사에 갔던 순간 그 색과 공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이번 가을 모 일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그때 느꼈던 것들은 아마 꽤 여운이 길지 않을까 해요.
작성자 : 선자령청설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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