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먹을거사러온  여자애 두명 왔음

먹을것중에 스트링치즈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처먹는거 있자나. ]가 있는데 자기들말고 다른 여자애가 먹을거라고
좀 돌려달라 해서 돌려줬음 이십초 돌려줬나?
부족하데 그래서 십초 더돌려줬음
부족하데 그래서 십초 더돌려줌.
치즈 폭발함.
치즈 집자마자 펑 폭발해서 내손 화상입음 [눈에 보이지않는 경미한 화상이지만 화기는 이미 내 체내에침투했음
시벌 화속성 저항력 90퍼센트의 몸을 낳게 해주신 어머님께 감사함 ]
개간년들이 보고 어 치즈 터졌네   . 괜찮아 우리 먹을거아니잖아 이거 우리가 터뜨린게 아니라 편의점 오빠가 터뜨렸어
라는 대화들이 오갔어.
나는 귀가 빨개지고 손목에 힘이 들어갔지.
시벌 편의점 손님중에 오빠라고 하는 이쁜 녀자들이 있을줄이야. [솔직히 쫄깃하게 어렸음고~2 고3정도]
그리고 그렇게 갔음

그리고 현재 오늘 3시 30분경
쫄깃한 여성 손님 두명이 옴
먹을 것들과 스트링치즈를 삼 자세히보니까 한명은 어제 그 여자애 두명중 하나임
치즈를 사고난후 전자렌지에 돌리고 씹어먹는데. 뉴페이스인 여자애가
쫄깃쫄깃하게 치즈를 씹으면서 귀여운 억양으로
오빠가 어제 제 치즈 터뜨렸죠 하면서 앵앵거림
왠지 당황스러웠음
에? 하니까
귀엽다 하면서 막 옆에 여자애 등짝 후려침
그리고 감.
웃기는 것들.
하지만 이쁘니까 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