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서 알바를 합니다.

시급은 7800원이구욤. 일은 사전 면접 볼 때, \'위험하거나 어려우면 그만둘께요.\' 라고 말해서 그런지 편합니다.

날씨 더운거 빼면 다 괜찮아요. 간혹 자기가 잘못해놓고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 사람 있구요..ㅋㅋ

제가 하는 일은 기술자 따라다니면서 공구 들긔..각 종 심부름...\'이것 좀 옮겨놔라. 가져다 줄래?\' 요런거 합니다.

시급에 비하면, 다른 알바에 비해서 짭짤한데요...

날씨 더운거 생각하면, 실내에서 하던 알바가 생각나네요. (물론 실내라고 다 시원하진 않지만...)

회사에서 알바해보는게 처음이라 그런지..시간 계산이 좀 신기하더군요.

한 달에 170~180 벌어요..ㅎㅎ 6개월 정도 할 생각인데, 과연 그까지 할 수 있을지..궁금하네요

이전 알바는 식당에서 1년 했지만...조선소는 좀 무섭습니다..ㅋㅋ

장점이라면...제가 어려서 그런지.. 어르신들의 긔여움 독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힘든거 잘 안시켜요..

단 한가지 흠이라면, 제 보스 (따라다니는 사람)이 미친놈인거 같아요. 화풀이도 하고..(이게 직장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인가 싶음)

괜히 뭔가 잘 못되면 내 탓...일도 안가르쳐줘놓고 제대로 못한다고..지랄...제가 할 수 있는건 \'죄송합니다..\'

진짜 억울한건...한 번 본걸 못하면 괜찮은데, 첨 보는걸 못하니까..나도 답답해요..ㅠㅠ

고장난거 나한테 줘놓고 왜 그 따위로 일하냐고..말하는..놈..

이 인간 때문에..스트레스 쌓여서 폭식하고 싶게 만듬..ㅠㅠ

얼른 일 같은거 간단한건 배워서 혼자 일하고 싶네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