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학민 기자 = 맨유의 미드필더 박지성이 AC 밀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박지성은 올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 휴튼 뉴캐슬 감독은 최근 박지성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박지성의 에이전트 프레데릭 구에라는 뉴캐슬 뿐만 아니라 밀란을 포함한 다양한 구단들이 박지성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적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에이전트는 \'투토메르카토웹\'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뉴캐슬이 전부는 아니다. 현재 독일의 세 팀과 프랑스의 몇몇 팀들이 박지성 영입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4시간 정도 말란에서 대화를 나눈 적도 있다. 밀란 관계자들은 분명 박지성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구체적인 이적 협상을 하지는 않았다"며 밀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새 시즌에 박지성이 어떤 팀에서 뛸 지 확답을 내릴 수는 없다. 물론 맨유를 떠날 수도 있고 임대 이적할 수 도 있다"며 모든 상황을 열어 둔 채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언론들은 뉴캐슬이 박지성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임대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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