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부지 술 드시고 들어오셔서 술주정하면서 개지랄 떨길래

이 무더위에 방문 닫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왔건만

걷기만 해도 땀은 삐질삐질나고 결국 피시방行


선불 끊어놓은거 30분 시간 저장 되어있길래 30분 다 소진되면 100원부터 올라가냐고 싸모한테 물어보니 막바로 800원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싸모의 한마디에

낼름 선불 10시간 7천원치 일찌감치 끊어놓고 앉아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오네?


"아부지 주무신다."라는 엄마의 한마디에 알았다고 하고선 전화를 끊고 계기판을 보니 09:59 남음.;;;



결국 아부지만 닥치고 조용하게 쳐자면 30분 분량까지 내일로 미뤄도 되는걸

밖에 나와 버리는 바람에 엄한 피방 시간 30분 소진에 선불 끊느라 7천원 쓴건 옵션?-_-;



내 나이 서른인데 대학중퇴에 자격증 전무한 백수로 지내고 있으면서

저녁마다 아부지의 주사에 스트레스 받는 인생이니.....



그냥 뒈지고도 싶은데 편하고 고통없이 죽을 방법이 생각 안나서 그날그날 그냥 살아지는대로 지내고 있다만.....에휴~

깝깝한 인생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