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0대초반

처음 가는날부터 은근히 쪼아댐

"다른 알바생은 알려주는거 적어가면서 하는데 넌 메모안하니?"

그냥 썡깜

몇일있다가 또 메모드립

아니 시발 뭐 메모하고 자시고 할게 어디있어 피시방 알바가 

하루는 결산하는데 갑자기 손님와서 앉은 상태로 계산했음

그거보고 "계산 앉아서 하지마라 손님이 안좋게본다" 드립침

한 20분있다가 사장이 마감결산하는데 손놈하나 계산하려고 나오니까 앉은 상태에서 계산기 두들기면서 잔돈줌

한번은 다음 근무자랑 한시간 이야기 하다가 퇴근한적있는데

그 알바생은 사장출근하면 그떄부터 시간이 멈춘거같다고 하소연함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진짜 출근하기 싫다고 함

그사람은 마우스패드 없어져서 노예 시급 4000원에서 3000원까임

보니까 사장이 쪼아서 오래못할걸로 보임

나한테는 다른 일자리만 있으면 이거 그만두고 싶다고했음(오픈한 매장이라 1주일도 안된 상태 )

역시 일은 사장을 잘 만나야되요

사장만 좋으면 일자체가 좀 좆같아도 할만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