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모집광고 볼때 시급은 협의로 되어있고 빵이랑 케잌배달을 주로 한다길래 면접을 볼려는데 이력서랑 무슨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오래 그래서 있는거 없는거 지어내서 사바사바 적었더니 사장이 질질싸면서 좋아하는거여 면접보고나니까 일단 하루 일해보래서 하루할랬는데 빵굽는 CEO라는 책을 주면서 읽어보래 난 순진하게 읽으며 배달을 하고있었어 반쯤 보니까 이거다보면 독후감써라 하는거여... 늬미....하면서 일단 읽었다 자서전이 다그렇듯이 자기자랑밖에 없지만 그래도 읽었다 시급은 2500원을 준다길래 알았다고 하고 그냥 일할랬는데 독후감 쓰라니까 좀 그렇더라구... 한 일주일 잠수탔는데 자꾸 전화가 오는거여 내가 그떄 편돌이를 하고있었어 3개월쨰였는데 그만둬야겠다 생각하고 면접본건데 손님들이 진짜 족까이 구는거야 그래서 그냥 빵집으로 가자 생각했지 전화해서 폰 잃어버렸었다고....... 그래서 오늘 찾았다고 하니까 좋아라 하는겨 일단 오래 그냥 전에처럼 배달만 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3주쨰인 지금 진짜 암울하다 공장에서 잡일을 시키는데 2500원받고 이딴짓을 해야하나 싶더라구... 빵집에스쿠터랑 프라이드가 있는데 차댈떄가 없어서 퇴근하고 우리집앞에 대는데 그걸빌미로 타고다니는걸 위안삼아 알바하는중이야 ㄲㄲ 편의점처럼 재고가 뜨는게 아니라서 빵도 주워먹고 좋긴한데 족같이 보수적인 시급이랑 공장 잡일이 문제네...... 휴우 조만간 뭐 배달용 유니폼을 만든다는데 미치겠다 대가리에 뭐가있는가 친구에나오는 교복으로 하자고, 정장으로 하자느니 쪾팔리게 등에 로고를 새긴다느니 하는데 제발좀 접어줬으면 좋겠다.... 이상 빵돌롸의 뻘소리 집이 아니라서 짤방없는거 이해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