몃일전에 제가 친구넘한테 나이제 12월부터 학원다니니깐 이제 거의 못본다 라고했져..원래 도서관다니면서 2~3일에 한번꼴로는 본듯..

그래서 제가 술이나 같이 먹자고 했져..그넘이 알겠다고 했거든여

그래서 오늘 먹는날이라서 아침에 술먹을꺼야?라고하니깐 먹는데요..너시간날때 말하라고해서

제가 6시정도에  문자했져 ..언제먹을까?라고하니깐 ㅅㅂ 그넘하는말이 진짜 먹는거야??라고 보내네요 ㅅㅂ이제까지 장난아니였냐는 투로;

솔까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제 진짜 빡돔 ..저번에 어디매장좀 갈라고했는데 길을몰라서 마침 그넘이 인터넷 한다고해서요

내가 거기 위치좀 네이버에 쳐서 알려달라고하니깐. 자기 모르겠다고 그냥너가 알아서 찾으라네요 ㅅㅂ ..

찾는 시늉도 안한거 같음...문자보내자마자 바로 오는거보면 ㅅㅂ

그리고 이넘말고 같이다니는 애 한명이 있는데 어떻게 하다가 그애랑 저랑 사이나빠졌었어요..물론 하루뿐이였지만 ㅋ;

아무튼 그넘이 그자리에 있었는데 분명 친구같으면 중간입장에서 말려주는게 당연한거아닌가여?완전 모른체 쌩까던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봐도 너가 알아서하라고 자기는 상관없으니깐 자기한테 물어보지말라고 그런투로 말하네요..

서로 막 자리 어색해졌는데 게임이나 하고있고 ㅅㅂ

성격도 약간 3차원임..25살에 수능봤는데 점수가 안좋은건지 아니면 미친건지;;대학교 안간다네요 가고싶은과도 없데요;;

그냥 기술공부나 한다는데 기술도 뭘해야 할지도 모르는거 같은데..

에휴 그래도 친구라고 둥글게 둥글게 살았는데 진짜 이젠 짱나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여?

오늘문자 요약

나:너 술먹을꺼야?

그넘:먹자.너시간날때 말해

나:(오후6시)언제먹을까?

그넘:진짜 먹는거야?

(이때 빡돌고 진짜 저런대답 또나오면 진짜 쌩까자고 생각했슴.근데 또 저따구로 대답했슴;;)

나:안먹자
 
라고보니고 폰번호삭제 네이트온 아이디 차단해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