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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링크용-1. 조선소 . by 도추

라면은셀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4 2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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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사이트를 보다보면 고액의 연봉으로 백수들을 현혹하는 조선소 현장직 광고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대학졸업생들의 초봉보다 높은 금액을 초보자들도 쉽게 얻을 수 있어 한번 쯤은 솔깃하기 마련이다.

 

 상식적으로 고액의 연봉은 그에 맞는 노동강도를 의미하는데도 가끔씩은 기분좋은 상상에 빠져들고 만다. 솔직히 말해서 본인 역시 그것에 혹한 것은 사실이다. 클레멘트 코스라는 대의명분은 있었지만 연속해서 낙방하는 취업전선의 피로감은 사람을 궁지에 몰기에 충분하기에.

 

본격적으로 조선소 현장직에 대해서 소개한다. 개개인의 취향과 환경은 저마다 다르기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평생 직장 혹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생각하고 있더라도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아래의 정보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직접 1개월 반 정도 경험하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나 불확신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1. 직무 구조

 

 간단히 말해서 조선소 현장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소위 빅3 현대, 삼성, 대우와 기타 중소 조선소들이 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지만 협력업체라고 해서 대기업 조선소에서 일정 작업을 수주 받아 공사하는 작은 업체들이 있는데 광고에 나오는 곳들은 대부분 이 곳을 의미한다.

 

 업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기업 협력업체의 경우에는 대기업의 간접적인 통제를 받고 있고, 임금도 대기업에서 직접 나오기 때문에 임금체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정식적으로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것이라 일방적으로 짜를 수는 없지만 계약서에 해고 예고를 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기 때문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고기간 없이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그러나 보통은 자기발로 나가지 짤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협력업체라고는 해도 작업은 독립적으로 하기 때문에 직영(대기업) 직원들과 만날 일은 많지 않고, 협력업체 내의 사장, 부장, 소장, 직장, 반장, 조장의 지시를 받아 일을 한다. 대체적으로 건설현장 막노동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업무

 

 조선소 현장직의 업무는 배선, 결선(MC), 화기(장비)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보통 광고에 나오는 무경력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배선, pulling직을 맡게 된다.

 

 1)배선 pulling

 

 말 그대로 선을 까는 일인데 선박 내부의 전선을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선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손가락 굵기의 작은 전선에서 어른 손목만한 파워케이블(power cable)등 다양한데, 무엇을 끌지는 알 수 없다. 직장이나 반장 급이 아닌 일반 사원들은 작업공정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날 그날 지시받은 대로 움직이기에 그렇다.

 

 케이블을 당기는 것은 마치 줄다리기와 같은데 여러명의 사람들이 일정구간마다 배치되어 케이블을 정해진 위치까지 끌고 민다. 파워케이블의 경우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니며, 일반 케이블 역시 케이블 간의 마찰이나 직각으로 꺾이는 구간(소위 \'아로\'라고 하는), 케이블의 꼬임 현상등으로 잘 안나오는 때가 있다. 무엇보다 케이블, 전선이 다니는 통로는 트레이(tray)라고 해서 쇠 받침대 같은 것인데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억지로 몸을 쑤셔 넣고, 팔을 밀어 넣어야만 하는 곳도 있어 괴로운 것이다. 사람들간의 호흡도 중요해서 \'오가\'라고 하는 구령을 쓴다. 케이블을 이끄는 사람이 큰 소리로 \'오가\'를 선창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오가\'라고 복창하며 힘을 쓰는 것이다. 뱃사람들의 \'어기영차\'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긴 한데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또 \'다구리\'라고 해서 케이블을 8자나 원형으로 꼬이지 않고 돌돌 말아두는 것도 있는데 처음에는 어렵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케일블을 제자리에 당겨 놓고 나면 케이블 타이로 묶거나 바인드로 고정시키는데 바인드를 치는 것을 \'바인딩\'이라고 한다. 바인드는 플라스틱 케이블 타이보다 질기고 단단한 금속성 테이프 같은 것으로 \'바인드 툴\'이라는 공구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데 나름의 요령이 필요하나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딱히 배선의 일이라고 하기는 모호한 면이 있지만 여기에 속해있으면서 했던 작업이기에 소개할 것이 있다. 바로 구멍막기인데 정확하게는 fire seal작업이라 부른다. 석면과 비슷한 방화재, 단열재 같은 것인데 생김새는 조금 더 질긴 솜 같다. 긴 직사각형으로 잘라 롤 빵을 만드는 것처럼 돌돌 말아 케이블이 다니는 구멍(coaming)을 막는 것이다. 이후 실리콘으로 마무리 작업을 한다. 일반 배선 일 보다는 육체적 힘이 덜 들지만 케이블 사이사이 마다 fire seal을 끼워 넣는 일은 훨씬 더 짜증이 난다. 또한 작업을 하다보면 하얀 가루같은 것이 날리는데 이것은 유리섬유의 일종이라 몸에 닿으면 가렵고, 따가운데 폐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한다. 그런데 이 마스크라는 것이 산소마스크와는 다르기 때문에 조금만 숨이 차도 호흡하기가 힘들고 갑갑해서 잘 쓰지 않고, \'발할라\'라고 하는 일종의 목과 입을 둘러싼 천조가리를 쓰는 편이다. 꼭 fire seal 작업을 하지 않더라도 선박 내부는 철가루가 엄청 날리기 때문에 이런 개인 보호장구를 써주는 것이 좋다.

 

 

 2)결선 MC

 

 엄연히 따지자면 결선과 MC는 다르다. 그러나 중복되는 일도 있고 여기에 적었다. 간단히 말해서 결선은 전기장비와 전선을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소 현장직 중에서 가장 육체적 힘이 덜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하루종일 앉아서 작은 전선을 만지작 거리는 것도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나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데 이것을 배울만한 곳이 흔치 않다. 보통 배선반에서 결선으로 옮겨오는 편인데 아무래도 결선이 임금도 높고 노동도 수월하기 때문에 오기가 쉽지 않다. 배선에서 일을 잘하거나 나름의 인맥 같은 것이 작용되는데 직접 해보지 않아서 단언하기는 힘들다. 드물게 여성도 있는 자리기도 하다.

 

 MC는 일종의 품질관리 직이라 생각하면 된다. 배선직이 케이블을 끌어 놓고 바인딩을 해놓은 곳을 살피고 최종 마무리를 해주는 일이다. 때에 따라서는 간단한 결선 일도 하고, 바인딩을 하기도 한다. 역시 노동강도는 배선보다 낫다고 할 수 있으나 간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한다.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배선에서 오기도 하고 들어올 때부터 MC로 들어오기도 한다.

 

 3)화기(장비)

 

 화기란 말 그대로 불을 쓰는 용접이나 산소 절단을 의미한다. 그라인더(연마기) 작업 역시 포함되어 있다. 직접 작업을 하는 사수와 장비를 옮겨 주거나 보조를 하는 부사수로 2인 1조를 이루며 작업을 한다. 배선보다 임금을 많이 받고, 외부의 직업훈련소 같은 곳에서도 단기간에 기술을 배울 수 있지만 조선소에서 가장 더럽고 위험한 일이다.

 

 보통 조선소에서 일어난 대형사고는 교통사로를 제외한다면 화기가 가장 많을 것이다. 특히 아르곤 가스 질식사고가 심한데 무색무취의 강독성 가스라서 가스누출을 인식하기 전에 의식을 잃고 만다. 물론 위험도가 높은 만큼 그렇게 잘 일어나는 사고는 아니지만 1년에 1~2건 정도는 일어나는 편이다.

 

 또한 화기의 경우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거기서 알게된 동갑내기 화기반원도 6개월도 되지 않아 폐렴에 걸렸었다고 말해주었다. 다만 개인 차가 있어서 체질적으로 안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4)기타

 

 그 밖에 도장이라고 해서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도 있는데 보통 아주머니들이 많이 하는 편이다. 육체적으로는 그렇게 힘들지 않으나 역시 더럽고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걱정해야 한다. 또 중장비 운전기사들이나 신호수라고 해서 중장비를 인도하는 사람, 안전지도 하는 사람들 다양한 일들이 있지만 보통 광고를 통해 들어가는 초보들에게 맡겨지는 일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기에 이만 줄이도록 한다.

 

 

 3. 임금 및 처우

 

 아마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 일 것이다.

 

 우선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광고의 높은 임금에 혹하지 말고 침착하게 계산해보라는 것이다.

 

 크게 일당제와 시급제로 나뉘는데 일당제의 경우는 일당이 높은 편이지만 상여금이 없고, 시급제의 경우 시급은 낮지만 상여금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 광고에서는 이 둘을 섞어 놓거나 경력자들의 경우를 이야기해서 엄청 좋아보이는 것이다. 또한 소개소의 경우는 소개료로 20만원 가량을 떼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아야 하고, 처음 건강검진비용으로 8만 5천원이 든다는 것도 명심하자.

 

 보통 무경력자가 배선직으로 들어가면 일당 6만 5천원을 받는다. 보통 1~2달 지나서 이야기 하면 7만원으로 올려주기도 하고 간혹 들어갈 때부터 7만원을 받기도 한다.

 

 시급제로 간다면 회사마다 다르지만 4300원~4700원 정도 한다. 하루 8시간을 기본적으로 일하고 1~3시간 정도 잔업을 하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도 하루 일당은 5만이 되지 않는 편이다. 단, 상여금이 높아서 대략 두달마다 100%정도 받기 때문에 연봉으로 계산하면 시급제가 조금 더 높거나 거의 비슷한 편이다.

 

 다만 회사에서는 시급제를 잘 안쓰려는 경향이 있고, 쓰더라도 힘들거나 더러운 일을 많이 시키고 부려먹는 경향이 있어 더 강인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화기의 경우 경력이 적어도 9만 5천원에서 시작한다고 들었고, 결선의 경우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배선과 화기 사이 혹은 화기와 동급 정도일 것이다.

 

 자녀 등록금 지원 같은 직영차원의 지원은 원칙적으로 시급제에 한정되어 적용되며 대략 6개월~3년 정도 근무 이후부터 해당된다.

 

 경력이 쌓이고 일을 잘하면 일당이나 시급이 올라가는 것이 맞지만 한 회사에서는 잘 올려주지 않는다. 듣기로 시급제의 경우 1~2년 정도 지나야 시급 300~500원 정도 오르는 편이다. 보통 임금이 올라가는 것은 이직이나 직급이 올라가는 경우다. 어느 정도 기술을 익혔다 싶으면 다른 회사에 경력직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조선업계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밑에 사람들을 이끌고 일 할 수 있는 반장 급 정도 되면 월 250~3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직장이나 소장급은 상당한 액수를 받는다는 소문이며, 인맥만 잘 갖추면 자신이 업체를 차릴 정도가 된다.

 

 결국 자신이 현장에 잘 적응하고, 일을 잘 배우고 사람들을 잘 이끈다면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를 가서나 마찬가지이다. 조선업계의 특징은 오래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박 건조 자체가 기간제 계약이기도 하지만 막노동과 같은 일이기에 사람들이 일을 오래 하지 않고 어느 정도 돈을 모으면 떠나는 편이고 정말 뜻이 있는 사람만 버텨서 남는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경기가 어렵고 각자의 사정이 있어 조선업계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진정 원하는 임금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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