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로이터 통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사진=트럼프 인스타그램
인터뷰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게 될 시 미군은 대만에 군사적 지원을 해 줄 것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답변을 거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질문을 들은 뒤 '그에 대해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답변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답변하는 것으로 내 협상의 입지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가 이 곳에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4년간 위협이 없었다는 점이다. 또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스파이가 쿠바에 있다며 이를 철수하지 않을 경우 관세 100%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쿠바섬에 있는 중국 스파이는 미국 해안에서 9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48시간의 기한을 주며 철수하지 않을 시 100% 관세를 부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기한은 48시간, 그간 중국의 기지를 폐쇄하지 않을 시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
트럼프, 미국이 해야할 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모아 평화를 만들어 주는것" /사진=트럼프 인스타그램
트럼프는 이렇게 '내가 이야기한 것처럼 48시간 안에 중국의 기지를 폐쇄하지 않을 시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정하면 그들은 이틀 아니 1시간 안에 철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을 중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람들이 말도안되는 전쟁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이 멈춰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일들이 협상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국토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싸운 우크라이나 국민이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며 '그들이 얻어온 것은 유지해야 하며 러시아도 이 부분에 동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또 '푸틴은 그 자리에 있고 아직 강력하지만,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서는 다소 약해지지 않았나 싶다.'라며 '미국이 해야 할 일은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모아 평화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평화 중재가 우선"
푸틴의 운명은 정쟁 후에 논의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러시아정부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는 현재 영토가 수복되기 전까지 평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안을 고수해 왔으며 이를 통해서 푸틴은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대반격을 통해서 러시아의 군대를 조금 몰아내기도 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틴이 권력을 휘어잡지 못한다면 대안은 아직까지 불분명하다며 푸틴이 물러난다고 해도 상황이 더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푸틴의 운명은 전쟁 후에 논의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평화 중재를 만들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년 2024년 '미국 선거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트럼프, 내년 2024년 미국 선거 출마 선언 /사진=트럼프 인스타그램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인 2024년 미국 선거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하였고 현재 공화당의 후보 중에서도 지지율이 선두 적으로 높다. 이를 의식한 듯 '나의 재임 기간에는 위협이 없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런 위협은 없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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