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 언론사 취재에 따르면 류준열과 혜리는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별 후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의 입장을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공식 커플로 오랜 시간 응원받았던 커플이었던 그들은 교제 기간이 길었던 만큼 혹시나 결실을 보지 않을까 기대했던 연예계 동료들과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준열, 혜리의 결별설과 관련 "결별이 맞다"고 확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와 결별 시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함구했다. 2017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류준열과 혜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토
이번에 결별한 류준열과 혜리는 시청자들의 박수 속에서 2016년 1월 종영한 tvN 화제작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추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한 코믹 가족 로맨스 극으로, 당시 1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전국민적인 화제성과 사랑 모두를 잡았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여주인공 성덕선 역으로 출연했고, 류준열은 김정환 역으로 출연했다. 극에서의 공식 커플은 되지 못했지만, 현실에서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이루며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를 하며 용기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 중 하나로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갑작스런 결별 소식... "각자 위치에서 열일 하기로"
배우 혜리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공개 열애 이후부터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하는 모임에 동반하거나 미술관을 함께 방문하는 등 거리낌 없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서로를 향한 공개적인 발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개봉 인터뷰를 통해 류준열과 혜리는 서로서로 응원하는 관계라는 점을 부각하며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혜리가 류준열이 주연을 맡은 '머니 게임' 촬영장을 응원차 방문했다. 류준열의 생일 맞이해서 커피차 선물을 쏘며 6년이 넘는 공개 연애에도 단단한 마음을 인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 뒤 최근 결별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세간에 안타까운 이별 소식을 전했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일을 이어가기로 했다. 류준열, 오는 15일 결별 후 첫 공식 석상
배우 류준열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1986년생인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드라마 '운빨로맨스', '인간 실격', 영화 '택시 운전사', '독전', '올빼미'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내년 1월 공개되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홍보에 뛰어들 계획이다. 오는 15일 개최되는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만큼 결별 후 첫 공식 석상으로 모습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1994년생인 혜리는 2010년 아이돌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대중적인 아이돌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이후 드라마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등으로 꾸준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를 선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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