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헤리 케인 데려오기 위해 강수 던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가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상향하여 제시하였다고 알려졌다. 헤리 케인의 영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 영입을 토트넘에게 한차례 거절당한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 이적료를 8천만 파운드 이상(약 1328억 원)으로 올려서 이번 주 다시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추가 옵션도 제안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앞서 토트넘에게 6천만 파운드(약 996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1억 파운드(166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데, 뮌헨의 제시액은 여전히 레비 회장의 요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뮌헨은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인해 힘겹게 시즌을 보냈고 가까스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에서는 일찍이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이에 뮌헨은 새로운 시즌에 앞서 강력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일찌감치 케인을 새로운 공격수로 점찍어 두고 그와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빌트와 영국의 텔레그라프 등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해리 케인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케인의 가족이 바이에른 뮌헨 측과 협상을 진행했고,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제 남은 것은 토트넘의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케인은 내년 6월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레비 회장은 재계약 여부를 떠나 케인을 잔류시킨다는 것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케인은 우승컵만 없을 뿐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 냈다. 1970년 전설로 불리는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토트넘 최다 골(266골) 기록을 반세기 만에 허물며 토트넘 '원클럽맨'인 케인은 280골을 기록했다.
레비 회장의 요지부동인 움직임에 웨스트햄 레전드 프랭크 맥아베니는 거의 저주에 가까운 독설울 퍼부었다. 맥아베니는 3일(현지시각)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이 만약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아마도 1월에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에라도 팔기를 원하게 되거나 다른 무언가를 되찾기를 원할 것"이라며 "누군가 30세에 가까운 케인을 위해 8000만 파운드 또는 9000만 파운드를 기꺼이 지불한다면 나는 그들의 손을 물어뜯을 것"이라는 강한 반발의 의견을 전했다.
반면에 토트넘과 맨유에서 활약한 테디 셰링엄은 그럼에도 해리 케인의 영입은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케인이 맨유에 합류한다면 당연히 더 나은 팀이 될 것임이 틀림없고 현재 위치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맨유는 정상에 더 가까워졌고 그들은 이미 리그컵에서 우승했으며 케인이 가세한다면 차원이 다른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까지 케인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내년 여름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케인을 놓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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