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컨텐츠랩 비보에 따르면, 송은이와 김숙은 오는 3월 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비보쇼 오리지널 2024'(이하 '비보쇼')를 개최한다.
이번 '비보쇼'는 송은이와 김숙이 지난 2023년 7월 '비보쇼' 이후 다시 한번 '땡땡이'(팬 애칭)들과의 만남을 위해 약 8개월 만에 열게 됐다. 지금까지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인 만큼, 지난 공연보다 객석 규모도 확대한다.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송은이 인스타그램
여기에 더 다양한 콘텐츠와 게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2월 29일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에만 있는 '비보티비' 개국 기념일일 만큼, '땡땡이'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쇼'는 2016년에 시작돼 그동안 '숙이네 집으로', '명량 운동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송은이와 김숙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모든 공연을 매진시켰고,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필수로 관람해야 하는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비보쇼 오리지널 2024' 예매는 19일 오후 9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송은이
방송인이자 제작자이며 CEO인 송은이/사진=송은이 인스타그램
송은이는 방송인에서 제작자, CEO까지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특히 컨텐츠랩비보, 미디어랩시소 대표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신개념 예능을 론칭한다고 밝혀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컨텐츠랩 비보는 지난해 10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느닷없는 단톡방'이라는 제목의 새 예능 발표회를 진행했다.
느닷없는 단톡방 제작발표회/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이 프로그램은 캠핑을 좋아하는 셀럽들이 즉석에서 일정을 맞춰 캠핑을 떠나는 과정을 담는다. 미리 출연자를 정하지 않고 유명인들을 느닷없이 단체 문자 대화방에 초대해 섭외를 진행하며 매회 다른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느닷없는 단톡방'의 시작은 약 3년 전 송은이와 곤대장(전성곤)이 단체 문자 대화방을 통해 캠핑하러 갔던 추억에서 비롯됐다. 곤대장은 "느닷없이 단톡방을 만들어 캠핑을 떠나고, 이를 프로그램화시키면 어떨까 하는 데서 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송은이/사진=송은이 인스타그램
'느닷없는 단톡방'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포맷을 만들어 아웃도어 브랜드의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이 방영될 방송사마저 공개 모집한다는 신선한 접근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영상에서 처음 댓글을 단 tvN이 편성 기회를 잡았고, 다음 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은이의 번아웃 고백
번아웃 고백한 송은이/사진=유튜브 비보티비
한편, 최근 송은이는 번아웃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심리 상담받고 눈물 콧물 쏙 뺀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송은이를 그림 심리 검사 카페로 데려갔다.
송은이는 그림 심리 검사를 받았다./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송은이의 그림을 분석한 상담사는 "회사 운영을 할 때 송은이 씨는 참 힘드셨을 것 같다. 왜냐면 내가 끼치는 영향력이 워낙 큰 데다가, 더욱 송은이 씨는 책임감이 강한 분이라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못 한다"라면서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힘들어지는 게 불편하고 싫어서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른다. 그게 단지 회사 운영뿐만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해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은이의 그림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상담사/사진=유튜브 비보티비
그러면서 상담사는 "자기 경험과 성취가 높은 것 같다. 그게 자존감의 원천이 된다"라며 "자존감이 낮지는 않은데 자존감이 건강하냐고 질문을 변경하면 건강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부단히 애쓰고 고생한다. 갑옷을 입고 그 안에 5살 여자아이가 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송은이는 눈물을 보였다.
상담사는 "야망적이지도 않다. 운영하는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원했던 건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꿈은 월급쟁이었다고 말하는 송은이/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이에 송은이는 "맞다.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 난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월급 500만 원 받는"이라면서 "제가 2년 전에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었던 적이 있다. 일을 해도 즐겁지도 않고 그러면서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했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하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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