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 후 메디컬 테스트 한국에서 한다.

김민재 선수가 드디어 오늘(6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다. 김민재는 독일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6일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덴베르크에서는 '김민재가 7일인 내일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 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뒤이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팀 닥터들이 한국에 막 도착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플레덴베르크에서는 양측이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였으며 뮌헨이 나폴리에 바이아웃 한화로 약 708억 원인 5천만 유로를 지급하면 이적이 선사 된다고 밝혔다. 김민재 선수와 뮌헨은 2028년까지 계약이 성사되어 있고 매 시즌마다 한화로 약 170억에 달하는 1200만 유로를 수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15일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였으며 3주간의 군사훈련을 진행하였다. 앞서 김민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에 일조를 하여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훈련 후에는 독일로 날아간다는 전망이 보여졌으나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등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후에는 구단에서 김민재 영입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인데 축구 팬들 사이에서 '레바뮌' 이라고 불리는 세계 탑급 클래스를 자랑하는 클럽에 입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김민재 선수가 월드클래스라는 증명이 되는 셈이며 주전급으로 활약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축구 팬들의 심장을 웅장하게 만들고 있다. 이전까지는 EPL 득점왕인 손흥민 보유국이라고 여겨졌다면 지금은 추가로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김민재 보유국이라는 타이틀이 더해지게 된 것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큰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서 '김민재가 이번 주에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향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 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직후에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게 될 예정인데 이번주 안에 이 역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전망했다.

선수와 원 소속팀 간에 작성한 계약서에 일정 금액 이상을 지불하게 되면 타 구단이 원 소속팀과 상의를 하지 않고도 이적을 진행할 수 있는데 이것을 바이아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로마노에서 이적을 확정시 했을 때 항상 사용하는 시그니처 구호 '히어 위 고' 가 있는데 지난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처럼 김민재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클래스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김민재의 가치는 손흥민의 가치를 뛰어 넘었다. 3월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가치는 5천만 유로였지만 지금은 6천만 유로를 가뿐히 뛰어올랐다. 손흥민의 현 시장 가치가 5천만 유로 이상인 것에 비하면 1위라고 해도 무방하다. 한화로는 856억 원 정도이며 꾸준한 득점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나폴리 입성 후 구단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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