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계획을 세운 후 범행에 나섰다.
유흥비 마련을 위해 유명 여성 스타 학원강사들을 납치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범행을 계획하기 위해 한 달간 7차례 이상 현장 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이날 “여성 스타 학원강사들을 납치해 유흥비 목적으로 금품을 강취하려고 한 박모씨를 ‘특수강도미수, 강도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유명 강사들만 노렸다. 공범은 극단적인 선택을...
검찰은 “박모씨가 공범인 김모씨와 사전 협의해 지난 5월 학원 강사 이모씨를 납치해 금품을 강취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같은 달 이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출강 학원 등을 사전 답사하고 그녀의 차량을 미행해 납치, 강도 기회를 노린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다른 유명 여성 스타 학원강사인 김모씨의 사무실 위치 등을 파악한 후 흉기를 준비한 뒤 학원 주차장에서 기다려 김모씨가 차량에 탑승하려고 할 때 그 차량에 따라 탄 후 준비한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강취하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당시 김모씨의 남편에 의해 제지됐고 미수로 그쳤다.
한편 공범인 김모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고, 6시간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모씨는 동남아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어 유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행을 계획한 이들은 모두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상태이고 동남아에서 성매매 등의 유흥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와 같은 범행을 계획,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박모씨는 작년 2월 해외 원정 유흥을 일삼으며 동남아 여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김모씨의 자살 이후 박모씨를 공범으로 의심해, 추적 수사하던 지난 6월 박모씨를 체포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한편 검찰은 “강력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 스타 학원강사들만 노려 치밀한 범행을 준비해 실행에 옮긴 피고인에게 그의 합당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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