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방의 선물 예승이 '갈소원' 강심장 리그 출연

대중에게 사랑받던 아역 배우들의 훌쩍 자란 근황이 전해지며 정변의 면모를 보여주며 최근 SBS 예능 프로 '강심장 리그'에 배우 갈소원이 출연해 금메달리스트가 된 반전 근황을 전했다.

2013년 개봉작인 영화 '7번 방의 선물' 예승이 역을 맡아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은 받던 아역 배우 갈소원이 훌쩍 자라 고등학생이 되어 등장해 반가움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 질문에는 "부분부분 기억난다. 배경이 겨울인데 여름에 촬영해 힘들었다"며 추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만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눈물 연기 비결을 묻자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온다. 눈물을 머금고 연기를 시작하면 더 잘 울어졌다"고 말했다.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모두 다 잘하는 갈소원

갈소원은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에 대해 "이모가 돌 사진을 아기짱 콘테스트에 보냈다. 15개월 때부터 아동복 모델을 했다"고 밝혔다. 갈소원은 "아기짱 콘테스트에 선발이 되려면 길게는 몇 년이 걸린다. 근데 저는 바로 뽑혔다"며 남다른 미모의 어린시절을 자랑했다.

이후 갈소원은 금메달을 꺼내며 최근 근황에 대해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제주도 한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넷볼 동아리에 들었다고 전했다.

'넷볼'은 농구와 비슷한 경기이며 패스로 골을 주고받고 골을 넣어 득점하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갈소원은 본인이 "슈터가 체질에 맞더라. 올해 4월 제주도민체전에 나가 12:10으로 우승도 했다"며 "12골 중 제가 7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MC 강호동이 "운동도 잘하고 전교 1등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갈소원은 "전 과목 1등은 아니다. 과학을 좋아하는데 작년 1학기 과학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히며 그는 즉석에서 원주율 120자리 외우기, 큐브 맞추기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갈소원은 2006년 8월 14일생으로 2013년 7살 당시 '7번 방의 선물'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역배우에서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성장한 '박민하'

한편 전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 박민하는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로 통해 얼굴을 알리며 데뷔해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야왕', 영화 '공조' 등에 출연해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민하도 올해 고등학생이며 사격에 재능이 있어 사격 선수와 연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휩쓴 근황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2024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아빠가 제 경기의 중계 해설을 하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로 데뷔

갈소원, 박민하와 같은 아역 배우 출신인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시그널' 등에 출연해 아역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로 배우에서 가수로 다시 데뷔해 대중에게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남정은 박시은의 그룹 스테이씨가 컴백하면 영상을 함께 찍어 올리는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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