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격돌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내일(25일) 콜롬비아전 첫 격돌 /사진=KFA 공식 홈페이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내일(2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 첫 격돌을 앞두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첫 상대는 콜롬비아,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넬손 아바디아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4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아직 진정으로 강한 상대를 만나보지 못한 것 같다. 생각보다 강렬한 공격, 강한 압박의 수비 등 나오지는 않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거칠기로 소문난 팀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 /사진=KFA 공식 홈페이지
경기를 하루 앞둔 벨 감독은 2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여자대표팀과 함께 팀을 이뤄 매우 영광스럽다. 우린 그간 열심히 훈련했고, 치밀하게 연습했다”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2019년 지휘봉을 잡은 벨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고강도 훈련’을 통한 피지컬,체력 강화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또 “우리는 절대 포기란 없다. 종료 휘슬이 불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콜롬비아의 피파랭킹은 25위다. 17위인 우리보다 낮은 위치에 있지만,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까지 오른 강팀으로 꼽힌다. 남미축구의 필두로 몸싸움 또한 매우 강렬하며 거칠다. 이러한 몸싸움에 대한 대비를 잘해왔을지 전술적으로 주목되는 상황이다.
여자축구대표팀, 훈련중인 모습 /사진=KFA 공식 홈페이지
콜롬비아의 아바디아 감독은 출장 정지 조치로, 한국전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아바디아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23명의 선수가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선수단이다. 선수들을 믿는다. 현재가 가장 준비가 잘된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징계 조치에 대해 따로 언급한 바는 없다. 콜롬비아 취재진 또한 기자회견 현장에서 출장 정지문제와 관련된 질문은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4년 전 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그간 문제점을 파악 후 고강도 훈련을 진행해 이번 월드컵은 꼭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본선 출전국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썩 좋다고 할 순 없다. 그만큼 경쟁률 또한 치열해진 것이다. 세계랭킹 17위에 위치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독일(2위), 콜롬비아(25위), 모로코(72위)와 맞서 싸운다.
콜롬비아 아바디아 감독은 전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측면 공격이 잘 통한다는 걸 알고 있다. 측면에서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은 중원에서보다 측면에 약점이 드러난다. 우리 선수단은 발 빠르고 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들이 있기에 그 점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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