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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나락' 제이든 산초, 텐 하흐도 외면... 도르트문트로 돌아가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0 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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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맨유 트위터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산초가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설이 이어질 경우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판매까지 생각해 볼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지난 1월에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임대 영입 제안에 거절했다. 이번엔 좀 다르다. 같은 제안이 오면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통산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시 적극적으로 산초 영입에 제안했다. 2년 전 여름,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를 지불해 데려왔다. 현재 주급은 팀 내 최고 수준인 35만 파운드(약 5억 8300만 원)를 받고 있다.

당시 산초는 스피드, 드리블, 기술, 득점 감각 모두 훌륭했다. 2000년생 윙어로서 미래가 창창했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엔 실망스러운 경기만 보여줬다. 82경기 12골에 그쳤다.


제이든 산초 /사진=맨유 트위터


최근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불화설까지 이어졌다.

지난 4일 텐 하흐 감독은 아스날전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 당시 너무 부진했다. 그를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라며 "맨유에서 뛰기 위해선 매번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며 질타했다.

산초도 대응했다. 자신의 SNS에 "보이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 난 훈련에서 아주 잘했다.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건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억울함을 토했다. 이어 산초는 "오랫동안 억울하게 희생됐다. 내가 원하는 건 구단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밝혔다.

산초의 SNS 저격 글에 텐 하흐 감독은 단단히 화났다. 이 부분에 징계까지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마치 이전 호날두와 텐 하흐 감독의 불화설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제이든 산초 /사진=맨유 트위터


당시 호날두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퍼거슨 경 이후 발전이 없다"라며 공개저격했다. 이후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분위기는 산초 쪽으로 흐르지 않는 모양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맨유 선수들은 산초에게 진절머리가 났다. 이러한 이슈에 피곤함을 느낀다. 텐 하흐 감독은 라커룸에서 지지받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은 지켜봐야겠지만 한 명을 위한 예외는 없다는 게 텐 하흐 감독의 철칙이다"라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 탈락했던 산초 /사진=산초 트위터


산초의 이런 행동에 대해 팬들에게도 신뢰는 떨어지는 분위기다. 산초가 맨유 입단 후 반짝이는 활약은 없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핑계까지는 댈 수 있었지만, 이후 줄줄이 뚜렷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러한 부진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탈락됐다. 당시 산초는 정신적으로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때 산초를 다독인 건 텐 하흐 감독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비판은 피해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정신적으로 충격이 크다고 판단했다. 네덜란드에 있는 자신의 지인들을 동원해 월드컵 휴식기 동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맨유 트위터


현재 맨유 상황도 걱정이다. 개막 첫 경기 울버햄프튼전부터 부진한 경기를 보였다. 간신히 1-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토트넘 홋스퍼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은 2실점을 내리 허용한 뒤 3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력은 썩 좋지 못했다. 이후 아스널전에선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안토니까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호텔에서 임신한 상태였던 여자친구를 폭행해 신체 여러 곳 상처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토니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브라질 축구협회는 안토니를 국가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여러 악재를 맞이한 맨유는 좋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적을 기대하기엔 어렵다. 이번 시즌 목표가 뚜렷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까지 준비해야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을 필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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