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 강남 1호점 오픈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 강남점 오픈 / 사진= magazine__h 인스타
미국의 3대 버거 중 하나로 잘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Five Guys)’가 26일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첫 지점을 열었다.
파이브 가이즈는 1986년 미국에서 시작한 브랜드 버거로 현재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한국이 여섯 번째 아시아 런칭 국가로 정해진 것이다.
파이브 가이즈는 매장에서 패티를 수제로 만들어 사용하고 신선하게 구워서 배송되는 빵을 이용하여 버거를 만든다. 거기에 생감자를 직접 썰어서 100% 땅콩기름에 튀겨내는 고소한 감자튀김으로 유명한데,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재료로 버거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매장의 주방에는 냉동고나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지난달에 열린 미국의 버거 브랜드인 인앤아웃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지난해 11월 강남역에 오픈한 미국 수제버거 슈퍼두퍼와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고든 램지 버거 그리고 2016년 국내에 오픈한 쉐이크쉑 버거 등 고가의 해외 수제버거들이 개점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오픈런을 이어왔는데 장맛비가 예보된 궂은 날씨 속에서도 파이브가이즈에 대한 관심과 오픈런 행렬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개점 1시간 만에 대기 인원이 200팀이 넘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는데, 오전에만 700명이 입장했을 정도이다.
파이브 가이즈 메뉴판 / 사진 = 파이브가이즈
파이브 가이즈의 버거 단품 가격은 1만 3천 400원부터 시작하는데 감자튀김과 음료를 추가하면 2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다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보다 다소 비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파이브 가이즈 국내 운영을 담당하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지난 22일 열었던 파이브 가이즈 오픈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뭐든지 본연의 맛과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릴 것이라는 방침을 알리며 “라이벌 업체는 딱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경쟁 우위를 자신함을 보였다.
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에 15가지 토핑을 조합하여 최대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또한 별도의 현지화 메뉴 없이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본토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실제 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미국 본사와 동일하게 국내에서도 땅콩을 무한리필 해주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가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8000억원 규모로 그 전해에 비해 2배 가량 성장했다고 전했는데,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매장 오픈으로 수제버거 전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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