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소식을 주로 다루는 '구너토크'는 22일(한국시간) 북런던 더비인 아스널과 토트넘의 두 팀을 합쳐서 포지션별 최고의 11명의 선수들로 구성해 발표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펼친다.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관계로 두 팀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각각 리그 5경기 무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골 득실에서 앞선 토트넘은 현재 2위, 아스널은 4위다.
4-3-3 포메이션으로 손흥민은 원톱에 자리했다. '구너토크'는 "손흥민도 우리의 베스트 11에 선정된다. 이 한국 스타는 올 시즌 4경기에서 득점에 침묵했지만,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한 뒤 주 득점원은 손흥민이 됐다. 이러한 이유로 손흥민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좌측은 레안드로 토르사르(아스널), 우측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위치했다. 그 뒷선 미드필더에는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왼쪽 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벤 화이트(아스널)가 구성됐다. 다비드 라야(아스널)가 골키퍼로 자리를 채웠다.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 승리 후 관중석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토트넘과 아스널은 현재까지 앞서 말한 리그 무패다. 올 시즌 한 번도 지지 않은 채 승점 13점을 획득했다. 다만 토트넘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경기에서 2010년 이후 리그 승리가 없다.
현재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다. 직전 경기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무려 2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정신력을 보였다. 그동안 부진으로 비판이 쏟아졌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이 1골 1도움으로 오랜만에 침묵을 깼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탈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이 공백을 히샤를리송이 해결 해야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최대 라이벌 대결, 리그 무패 대결인 만큼 히샤를리송의 발끝이 유지될지 기대도 커진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다만 아스널전에서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에 포진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할 전망으로 보인다.
외데가르드, 손흥민 /사진=아스널, 토트넘 트위터
각 팀 득점 부문에서도 토트넘 13골, 아스널 9골보다 앞선다. 실점 부문에서는 아스널이 4실점, 토트넘은 5실점이다.
손흥민은 유럽 진출 이후 1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통산 197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48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 무대 200골까지 단 세 골을 남겨둔 손흥민이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 기록을 올릴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손흥민은 EPL 역대 득점 순위 20위권 진입도 노릴만하다. 현재 대런 벤트와 106골로 공동 30위다.1골만 추가한다면 폴 스콜스(107골)와 나란히 공동 29위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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