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순당이 구 라인프렌즈 IPX와의 협업을 통해 막걸리 세계화 및 활성화를 진행할 계획으로 신제품 '국순당 쌀 단팥'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국순당 쌀 단팥'은 전 세계적인 캐릭터로 사랑받는 라인프렌즈 브라운(BROWN) 패트병 제품과 브니니(BNINI) 캔 제품 두 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국순당 쌀 단팥'은 최근 유행하는 할매니얼 트랜드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소재 '팥'과 막걸리를 융합시켰다.
팥 아이스크림, 팥빵, 팥빙수 등에서 떠오르는 친숙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아는 맛이라는 익숙함과 새로운 조합이라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팥앙금의 달콤함과 쌀막걸리의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만나 막걸리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시킨다.
내수와 수출을 겨냥한 제품 포장은 간편한 캔 및 패트병 형태로 만들었다. 기존 국내 막걸리 애호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익숙한 기존 막걸리 형태로 선보였고 MZ세대와 수출을 겨냥해 한 번에 마시기 좋고 간편 휴대를 위해 350ml 용량의 작은 캔 용기 제품도 출시했다. 해외 소비자들이 패트병보다 캔 형태에 익숙한 점을 고려해 만들었다.
국순당 쌀 막걸리 바밤바밤 /사진=국순당
'국순당 쌀 단팥'은 패트병 제품에 무표정한 얼굴이 사랑스러운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브라운을 디자인했고 캔 제품에는 귀여운 '브니니'를 그려 넣어 보다 젊고 역동성 있는 이미지와 동시에 친근감을 줬다.
제품 주 소재인 팥을 흥미롭게 표현한 '맛있는 팥 들었슈'라는 문구 삽입과 막걸리 철자를 따서 'I'm ㅁㄱㄹ'라는 색다른 디자인의 재미 요소를 포함했다. 특히 제품의 주종인 '기타 주류'라는 정보를 알아보기 쉽도록 제품의 전면에 가동성 있게 표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알코올 도수는 3.5%로 패트병 제품 용량은 750ml, 캔 제품 용량은 350ml이다. '국순당 쌀 단팥은 대형마트, SSM,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주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곡물의 원물 팥으로 만든 부드러운 팥앙금을 넣었지만, 팥 특유의 느낌을 주기 위해 향료를 첨가했기 때문에 주세법상 기타 주류로 분류됐다. 과일막걸리로 불리는 '국순당 쌀 바나나'와 '국순당 쌀 복숭아'와 같은 막걸리 콜라보 주류상품이 기타 주류로 분류된다.
(국순당 생막걸리, 쌀막걸리) 국순당 쌀 단팥은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뒤 대만과 일본에 수출로 뻗어나갈 계획이다. /사진=국순당
'국순당 쌀 단팥'은 국내에서 먼저 선보여지고 난 후 대만과 일본에 수출로 뻗어나갈 계획이며 국순당과 IPX 협업은 향후 출시 예정인 복숭아, 청포도, 바나나,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주류제품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한편 국순당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강원도 횡성종합운동장과 문화체육로에서 열리는 횡성한우축제 기간 중 총 7회에 걸쳐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막걸리 빚기 체험은 무형 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하고 술빚기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더욱 깊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더불어 횡성한우축제 방문객에게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양조장' 강원도 횡성 양조장 견학로를 개방해 '주향로 오픈데이' 행사도 개최했다. 고려시대부터 조상들이 흠뻑 즐겼던 프리미엄 명주 복원주인 '자주'와 백세주를 현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백세주 하이볼'도 제공했다. '자주'란 고려시대부터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를 복원한 술이며 맑은 약주에 황랍(꿀)과 호초(후추)를 섞어 중탕해 빚는 우리 고유의 전통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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