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육군 현역인데...
초병 경계를 스는데... 무릎이랑 발목이 좀 안좋아서 내가 소대를 옮기게 됬어. 그런데 소대를 옮겼는데 내가 옮기기 전에 원래 있던 소대에서...
내가 원래 있던 소대가 군기도 쎄고 선임들도 무서워서 싫어서 다른소대로 이동하게 됬다고 하는 루머가 퍼졌어... 지금 그 루머 때문에 원래 있던 소대에서는 나 거의 진짜 개 무개념으로 취급하고 있어. 만약에 원래 있던 소대 사람들을 안보면 신경 안쓰겠는데 우리가 순찰을 갈때마다 그 소대 사람들이랑 만나가든... 그럴때마다 그 사람들의 시선이 진짜 너무너무 무서워. 진짜 사람들이 무섭다는 말이... 눈빛에서 정말 차가움이 느껴지더라... 그리고... 다른소대라도 같은 중대라서 선임들 관계가 있는데... 원래 있던 소대에 있던 선임들이 내가 옮긴 소대 선임들한테 말했나봐... 완전 개념 없다고. 미친놈이라고. 그래서 지금 현재 원래 온 소대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아... 진짜 미칠것 같애... 나랑 친하던 동기들도 나 때문에 피해 입어서 나를 피하는것 같애. 진짜 하루하루 말라 죽어가는것 같다. 어떻게 해야될까... 진짜 전에 있던 소대에선 잘한다고 칭찬도 받다가 여기 와서는 폐급 취급 받고 있어...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되..
 그냥 파견이나... 다른부대로 전출 가고 싶은데... 간부님들한테 말해야되겠지..? 그러면 말하게 된다면 어떻게 말해야 될까...? 진짜 힘들어서 생명의전화 에도 상담 받았었는데... 일단 지휘관한테 말하라고 하더라고... 근데 지휘관한테 말하면... 그냥 이등병이라서, 그냥 편한것만 찾는 놈 이라고 생각할 것 같애...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냥 어떻게 아무 대처도 없이 지나갔거든..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