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빵셔틀이엇고 왕따 대인기피증에 걍 호구인 놈들..

막 군대가서 나 자신을 바꿔보겠다 이딴 개소리하지 말고 그딴 생각도 갖지 마라 부모가 억지로 보내려고해도 어떻게든 정신과 상담이라던지 받아서 공익 쪽으로 가려고 노력해라... 진짜 그 꼴로 군대가면 개비참해진다 정 가겠다면 군대가서 나 자신이 바뀌어야지, 가 아니라 군대 가기 전부터 안 돌아가는 짱구 좀 굴려보고 운동 좀 하고 준비된 상태로 가야지 입대 전날까지 게임애니 쳐보고 지랄 떨다 가면 걍 폐품 취급이야

난 입대해서 딱 4달만에 의가사인지 불명예 제대인지 그걸로 빠져나왔는데 그 몇달이 인생 중에 제일 끔찍했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환청에 시도 때도 없이 나쁜기억이 떠올라서 괴롭고 정신적으로 괴로워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부모가 억지로 보내려는 케이스인데 난.. 당연히 신검이고 모고 걍 암말 안하고 받아서 쳐들어갔지 그리고 그것 땜에 얼마나 개쌍고생을 했는지.. 들어가는건 쉬워도 나가기는 어려워서 난 사회에 있을때 이러이러한 찐따였다 해도 안 믿고 정신과 다닌 적이 있다 라고 말해도 그럼 왜 그걸 신검 때 안 말했냐고 더 빠져나가기가 힘들어지더라 걍 화장실에서 훔친 커터칼로 손목 긋는 개지롤 떨어야했어 당연히 그걸로 뒤질 일도 없지만 그래도 자해로 영창 2주일 갖다오고 병원 들어가서 한달 있다가 그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뭐 나같은 놈이 군대가서 어쩌지.. 하면서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고 그러지 말고 하나를 확실히 정해놓고 가라 걍 어떻게든 공익이나 면제로 빠지려고 노력하던가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람이 바뀌어서 들어갈건지.. 전자를 추천하는데 20년 동안 찐따 인생으로 살아온 놈이 군대 들어간다고 바뀔거 같냐 바뀐다고 해도 딴 사람들 피해 존나 주면서 바뀌어가는거지 그리고 거듭 말하는데 신검에서 암말 안하고 들어간거와 뭐라도 빠져보려고 제시하고 들어간거랑은 천차만별이더라.. 막 부대에서 날 보내버리고 싶어도 보내기가 힘들어하는거 같더라고 그것 때문에 일단 시도라도 해봐야지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맘으로 생각없이 입대하면 생각 안한만큼 걍 좆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