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대에서 솔직히 폐급이었는데 그냥 사회생활능력이 많이 후달렸음..

근데 나 사람 만들겠다구 선임분이 알려준건데 (대학원 나온 29살 선임)


이거 깨닫고 지금 카페알바에서 에이스는 아니지만 사람구실 적당히하면서 연애도 성공함 23살 모솔탈출..



우선




1.  마주칠때 인사 퇴근할 때 인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웃는얼굴로 인사하는 이미지 만들면 비호감은안됨......



이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  일 모르면  직접 알려달라 해야된다....



처음에 알려주는 간단한 구두 인수인계 몇마디로 근무나 작업을 100% 마스터하는건


애초부터 타고난 일머리가 잇어야된다..


평범한 사람은 당연히 모르고 실수하는 부분이 많을수밖에없는데


이때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알려줌...안물어보는데 알려주는 선임은 걍 천사다 ㅇㅇ


나도 처음에 일 제대로 몰라서 좀 얼탔는데 "아니, 제대로 안 가르쳐줬으니 모르는게 당연하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려줘야되는거 아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닌거같긴한데 사람 마음이 안그렇더라 나도 짬차니까 그냥 대충알려주고 얘가 알아서 하기를 바람ㅋㅋ 이상하지


아무튼 내가 제대로 안알려줘서 실수 자주하는 후임이 작은 수첩이랑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와서 모르는 부분좀 알려주실수 있으히겠습니까 하면서 수첩에 자기 모르는부분 적어가던데


걍 사람이다르게 보이더라..



3. 상대방이 말을 먼저 걸어줬으면 나도 말을 걸어야한다. 선임이든 후임이든 동기든..

"말을 먼저 거는 행위"도 커피 한잔 사주는거랑 결코 다른게 아니다. 어색한 사람에게 말걸어주는건 절대 쉽지않은거임..


이건 진짜 내성적인 게이들은, 모쏠 게이들은 필수 참고임... 말거는거 힘들긴한데 초반 몇마디 트고나면 걍 편한 사람 생기는거라 길게보면 이득임.. 항상 짧은 이익에 속아 장기적인 득을 놓치지말자



물론 말거는 소재가 대단할팔요는없고 밥드셨냐 날 너무 춥다 축구 봤냐 이런거면 됨..





적은 내용들은 짧게 볼 사이면 폐쇄적으로 솔플만 해도 되지만

나처럼 사회생활능력을 후천적으로 기르려면 이런 의식적 노력을 기울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