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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신인때도 연기변신은 쩔었던 최민식
우울하고 우수에 젓은 상남자 캐릭터 아갈이 아니라 진짜 미남배우로 데뷔했음 최민식 커리어에 한번쯤 들어봤을 일명 꾸숑바로 한국사의 걸작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선 정직하고 강직하고 신념있는 선생님을 연기첫소개에선 고개 쳐들며 하늘 슥 보는 디테일로 희망차고 인자한 느낌까지 캐치하는근데 이 영화는 결말에서 저 최민식이가 또 180도 변신을 한다는게..바로 메가히트 서울의 달에서 고지식하고 순박한 시골사람 춘섭을 연기저때도 최민식 모르던 사람은 어디 깡촌에서 시골사람 하나 데려온 줄 알았다고짤만 봐도 촌티가 풀풀 나는게 사람이 이렇게 구수할수가 없음 그냥 구수 그자체임근데 저런 깡촌 순박남 같던 최민식이 장경철같은 개사이코도 연기하는거보면 최민식도 솔직히 약간 인격이 여러개 아닌가안그러고 저렇게 나올수가 없잖아 맞잔아 이건 진짜로
작성자 : ㅇㅇ고정닉
깐, 3, 틸퀸에서 맥주 마심 (11, 12일차)
- 관련게시물 : 안트베르펜, 루벤에서 맥주 마심 (9, 10일차)일단 모닝 깐티용 Lambic d'Aunis (2023)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7.5% 1, 2년 된 람빅을 블렌딩 한 뒤, Pineau d'Aunis 포도를 넣은 람빅 향은 레드 와인스러운 느낌이 주로 난다. 향 자체가 강하지는 않다. 맛은 꽤 삼삼한 산미에 살짝 레드와인스러움이 뭍어있는 느낌이다. 전엔 늦게 와서 아래 깔린 부분을 먹어서 그런지 되게 레드 와인 느낌이 엄청 강했는데, 지금은 전반적인 강도가 되게 잔잔해진 느낌이다. 초반에는 달콤한 포도 느낌으로 시작해서 약간 단 맛이 강해지면서 레드와인 느낌이 올라오더니 마무리엔 탄닌감이 살짝 드러나며 마무리된다. 여전히 막 취향에 맞는 느낌은 아니다. Ashanti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ABV 5.5% 후추를 넣은 람빅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는 다르게 후추 향이 엄청 강렬하다. 마일드한 산미와 함께 블랙 페퍼의 스파이시한 느낌 뒤로 약간의 플로럴함과 되게 예쁜 시트러시한 느낌이 드러난다. 얘도 스파이시함 때문인지 뭔가 마무리에 생강같은 느낌이 미묘하게 있는데 그래도 강도가 좀 약해서 낫다. 그리고 3분수 옴 일행이 한국 가기 전날이라 무리함.... Oude Geuze Golden Blend (201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5% IBU 5 1, 2, 3, 4년 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초반부의 산미가 되게 부드러워졌다. 향에서는 되게 달콤한 꿀 같은 향이 올라오는데, 맛은 되게 드라이하다. 삼삼한 산미와 함께 포도, 사과스러운 산미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후반부에는 쿰쿰한 펑키함이 꽤 드러나고 살짝 우디하다. 무난한 올드 괴즈 느낌 Doesjel (2009) Brouweri 3 Fonteinen Lambic ABV 6% 1, 2, 3년 된 람빅을 블렌딩했지만, 영 람빅이 탄산을 발생시키지 않은 람빅 얘가 2014보다 아직 힘이 더 좋은 느낌이다. 잘 익은 람빅의 느낌이 초반의 아직 살아있는 적당한 산미와 같이 잘 드러난다. 복숭아, 살구, 사과, 약간의 레모니한 깔끔한 산미가 초반에 상당히 괜찮게 드러난다. 확실히 후반부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긴 하지만, 잔잔하게 드러나는 펑키한 뉘앙스도 꽤나 괜찮다. 너무 잘 익은 람빅의 뉘앙스를 보이면서도, 드링커블한 느낌과의 밸런스가 참 좋다. 솔직히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꽤 괜찮네 Golden Doesjel (2013)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ABV 6% 마찬가지로, 1, 2, 3, 4년된 람빅을 블렌딩 했지만 탄산이 생기지 않은 람빅 얘는 확실히 힘이 빠진 느낌이다. 향은 이미 살짝 조청, 쌍화탕스러운 느낌으로 좀 넘어간 느낌이다. 맛에선 산미도 되게 잠잠하고, 전반적인 맛도 되게 슴슴하다. 약간의 시트러시한 느낌이 느껴지다가 오키함이 드러나고 마무리된다. 09 도젤이 참 좋아서, 시켜봤는데 얘는 잘 못 버텼네 Schaerbeekse Kriek (201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Kriek ABV 6% 스카르빅스 체리를 사용한 크릭 스카르빅스 체리에서 오는 과육 느낌과 람빅의 펑키함과 함께 살짝 시나몬스러운 향이 솔솔 올라온다. 맛에선 산미는 꽤 잔잔한 편이다. 새콤달콤한 체리 느낌이 람빅의 산미에 잘 녹아난다. 살짝 체리가 빠진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체리 뉘앙스가 좋다. 초반의 과육 느낌 뒤로는 약간의 달콤함이 올라오면서 시나몬스러운 특유의 느낌이 드러난다. 마무리엔 살짝 튀는 펑키함과 잔잔한 탄닌감이 드러나며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스카르빅스 풍미는 좋은데 원주나 체리나 이젠 좀 빠진 느낌이 있다. Humus X Hortense Moerasspirea 2023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ABV 6.5% 레스토랑 Humus X Hortense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4, 5년된 람빅과 야생 메도우스위트를 침용한 뒤 1년간 추가로 에이징 한 람빅 향에서 꽃, 허브 느낌이 되게 화사하게 드러난다. 그 뒤로 람빅에서 나는 향들이 살짝 더해지는데 되게 잘 어우러진다. 다만, 맛에서는 허브보다는 거의 람빅의 느낌만 존재한다. 초중잔에는 살짝 강한 산미와 함께 묵직한 시트러시한 느낌이 드러나고, 마무리엔 미묘한 허브스러움이 더해지더니 약간의 감칠맛이 입안에 감도면서 마무리된다. 꽤 괜찮은 조합인데, 허브 느낌이 맛에서 좀 더 드러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Oude Braamlambik 202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Fruit ABV 5.8% 블랙베리를 5개월간 마세레이션한 람빅 블랙베리가 향에서 되게 상큼하게 잘 녹아있다만, 맛에서는 살짝 탄닌감만 강조되는 느낌이다. 향은 되게 상큼했는데, 맛은 초반의 상큼함이 지나간 뒤 베리의 떫은 느낌이 좀 강조된다. 아직 블렌딩 안한 람빅만 드래프트로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 점도 아쉬운데 맛까지 좀 아쉬우니 아쉬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Nocturne 2024 Brouwerij 3 Fonteinen Flanders Oud Bruin ABV 7.8% 2.5, 6.5년 된 다크 몰트를 사용한 맥주를 블렌딩 한 오드 브륀 람빅처럼 만들었지만 밀을 사용하지 않아 람빅이 아니라고 한다. 마치 포터 같은 몰티하고 로스티한 고소한 향 뒤로 약간의 상큼한 향이 드러난다. 맛에서는 오드 브륀보다는 람빅스러운 산미가 드러난다. 곧이어 고소한 몰티함과 약간의 은은한 몰티함이 더해진다. 살짝 체리 같은 산미가 오드 브륀스러움을 살짝 보여주긴 하는데, 그래도 그 스타일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보이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몰티하고 로스티한 느낌이 산미보다 튀는 느낌이라 좀 어색하긴 하다. Druif Cuvée La Baronne (season 23|24) Blend No. 30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Fruit ABV 8.9% 프랑스의 와이너리랑 콜라보해서 3년된 람빅에 Carignan, Grenache Noir, Syrah 포도를 오크 배럴에서 마세레이션 한 람빅 아직 출시는 안 됐는데, 한 잔씩 나눠 주셨다. 솔직히 내가 레드와인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미안하지만 얘도 딱히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새콤달콤한 포도 느낌으로 시작하더니 레드와인스러운 느낌으로 전환된다. 탄닌감도 그렇고 맛의 뉘앙스도 그렇고 중후반부터는 되게 레드와인스럽다. 그래도 산미도 딱 적당하고, 초중반에 포도, 체리 같은 프루티함이 람빅에 녹아있는 느낌은 좋다. Cuvée Armand & Gaston Vintage 2020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4% 이건 옆 테이블에서 한 잔씩 나눠주심 여전히 산미가 살짝 강하다. 레모니한 느낌의 산미에 핵과 느낌이 살짝 더해진다. 아직 후반부에는 살짝 쓴 느낌도 드러난다. 단점을 먼저 나열한 감이 있지만 이 점들을 제외하면 향이나 맛이나 잘 익어가고 있는 괴즈의 느낌이다. 전반적인 드라이한 느낌도 좋고, 익은 괴즈의 묵직하고 복합적인 느낌도 서서히 드러난다. 전에 마셨을 때도 느꼈지만 몇 년 더 묵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Speling van het Lot XVIII.v: Single Wood | Es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6.7% 같은 람빅을 여러 다른 나무 배럴에서 에이징 한 시리즈 중 물푸레나무 배럴에서 에이징 한 괴즈 되게 독특한 향이 난다. 뭔가 우디함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마음에 드는 향이 있다. 다만, 맛은 살짝 아쉽다. 살짝 날카로운 산미와 함께 영한 괴즈의 느낌이 초반에 진행되다가 좀 달아진다. 되게 달달한데 그 뒤는 또 꽤나 우디해져서 좀 떫다. 솔직히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같은 괴즈를 다른 나무 배럴에서 에이징하는건 재밌는 시도지만 시간을 좀 더 두고 출시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Golden Blend (season 21|22) Blend No. 55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6% 1, 2, 3, 4년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향이 너무 좋다. 약간의 청사과 뉘앙스와 함께 깊은 포도, 약간의 살구 같은 뉘앙스의 프루티한 향이 진하다. 맛에서는 딱 적당한 산미가 좋다. 향 만큼은 아니지만 다채롭게 드러나는 프루티함이 약간의 은은한 펑키함과 잘 어우러진다. 시트러시함이 레몬, 오렌지 같은 느낌으로 드러나고 거기에 살짝 포도 같은 뉘앙스도 더해진다. 거기에 펑키함도 더해지면서 드러나는 중반부의 다채로운 느낌이 꽤나 괜찮다. 다만 마무리가 좀 떫고 쓰다. 오키한 뉘앙스가 좀 튀는 느낌이다. 이게 중반까지 좋았던 맛을 살짝 망가트리는 느낌이라 아쉽다. 전반적인 산미의 밸런스는 좋으나 마무리가 아쉽다. 그리고 담날 틸퀸 옴 전날 본 영국 형님들 2분 합류 함 Oude Gueuze Tilquin à l'Ancienne Vertical from 2010-2011 to 2017-2018 Gueuzerie Tilquin Lambic - Gueuze 2010-2011 괜찮게 잘 익었다. 적당하게 살아있는 산미에 핵과 느낌이 특히 괜찮고, 되게 드라이하고 밸런스 잡힌 모습이 좋다. 펑키함도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깊이감을 더해준다. 아직 탄산감도 꽤 살아있어서 맛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느낌이다. 기대만큼 괜찮았다. 2011-2012 좀 더 펑키함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프루티함이 좀 초중반에는 묻히다가 후반부에 프루티함이 좀 깊이감있게 드러난다. 살짝 탄닌감도 강한 느낌 2012-2013 얘는 좀 플랫하다. 그러다보니 막 다채로운 느낌은 잘 안 드러난다. 초반의 시트러시한 느낌의 프루티한 산미에서 그냥 후반부의 살짝의 탄닌감과 오키함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맛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다른것들에 비하면 좀 아쉬운 느낌 2013-2014 확실히 탄산감이 살아있으니 맥주가 훨 좋다. 전반적으로 되게 드라이한데도 프루티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핵과, 시트러스, 약간의 포도스러운 프루티함도 되게 다채롭게 드러나고, 거기에 받쳐주는 은은한 펑키함도 좋다. 특히 복숭아같은 잔잔한 달콤한 뉘앙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베스트 빈티지 2014-2015 산미가 너무 강하고 찌르는 느낌이 있다. 꽤 강한 산미 때문에 밸런스가 살짝 깨진 느낌이다. 후반부에 약간의 잠잠해진 프루티함이 드러나긴 하지만, 이미 산미가 너무 강해진 상태다. 그리고 마무리의 오키함도 너무 강한 느낌이라 더 아쉽다. 2015-2016 달달한 뉘앙스가 전반적으로 깔린다. 상큼한 프루티함이 뭔가 꿀 뉘앙스에 달콤함에 묻혀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또 마무리엔 탄닌감이 드러나고 약간의 쌉쌀함도 좀 있다. 얘도 아쉬운 느낌 2016-2017 살짝 맛이 가벼운 느낌이다. 막 거친 느낌은 아닌데, 살짝 묵직한 느낌이 뒤에서 느껴진다. 프루티함도 살짝 약한 편이지만 크게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슬슬 익숙한 틸퀸 괴즈 느낌이 드러난다. 2017-2018 얘는 진짜 내가 아는 틸퀸 괴즈의 맛이다. 거기서 살짝 에이징 된 뉘앙스가 더해진 느낌이다. 적당히 상큼한 산미와 더해지는 프루티한 느낌이 괜찮았다. Geuzerable V3 Crystalized 메이플 시럽을 사용한 괴즈 메이플시럽이 되게 잘 어우러지는 뉘앙스다. 향에서부터 메이플시럽이 은은하게 드러나는데, 이게 괴즈의 상큼한 향에 묵직한 레이어를 더해주는 느낌이다. 맛도 메이플시럽이 들어갔다고 대놓고 튀고 그렇지 않고 뒤에서 받쳐준다. 맛에서도 괴즈의 상큼한 프루티한 느낌들이 진행되다가 메이플 시럽 뉘앙스가 중후반부터 더해지면서 깊이감을 한 층 더 더해주는 느낌으로 작용하니 너무 맛있다. 되게 맛이 꽉 차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마무리엔 드라이하게 맛들을 잡아주니 10도임에도 마시기에 참 좋다. Pêche jaune Tilquin 향에서 황이 살짝 느껴진다. 하지만 맛에서는 복숭아가 엄청 진하게 드러난다. 백도같은 느낌으로 달달상큼함이 드러나고, 그 아래에서 살짝 더 강한 산미의 람빅 원주가 받쳐준다. 산미도 딱 적절하고, 펑키함도 잔잔해서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그러고는 살짝 오키함과 함께 드라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Mier du Larzac 프랑스 Larzac 지역의 꿀을 넣은 괴즈 꿀 향이 너무 좋다. 살짝 Gueuzerable 보다는 살짝 덜 어울리는 느낌이 있지만, 얘도 괴즈에 달콤한 뉘앙스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이다. 얘도 초반에는 괴즈의 프루티한 산미로 시작하다가 중후반에 은은한 꿀 느낌이 올라온다. 다만 괴즈 자체가 아직은 살짝 날카로운 감이 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쉽다. 그래도 마무리에 오키함이 있어서 단 맛을 좀 잡아준다. 그리고 퍼자다가 숙소에서 바틀샵에서 산 거 한잔 Off the Rack Port LERVIG, Basqueland Brewing BA Imperial Stout ABV 13.4% 9개월간 토니 포트 배럴에서 에이징한 임페리얼 스타우트 포트 와인의 프루티한 향이 로스티하고 달콤한 초콜릿 느낌 향 위로 드러난다. 맛에서도 초반에는 체리, 건포도스러운 프루티한 느낌이 살짝 등장하는데, 신 느낌까지 가지는 않는다. 그리고는 달달한 초콜릿 느낌으로 쭉 이어진다. 살짝 맛이 단순한 것 같긴 한데 그만큼 좀 직관적이기도 하다. 부즈도 거의 없는 편이며 단 맛이 마시고 나서 입 안에 오래 남지는 않는 느낌이다. 시간 지나면 부즈랑 산미가 살짝 올라오긴 하지만 그 전엔 꽤 괜찮다. 암튼 슬슬 여행 끝나감 일행도 한국 돌아가고
작성자 : 초록매실고정닉
스타게이트 현실성 분석
-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조 바이든 희소식..jpg스타게이트는 우선 2025년, 텍사스의 애빌린이라는 인구 11만이 사는 아주 작은 도시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후향후 4년간 4천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한 사상 최대의 민간투자이자 인프라 사업입니다.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사막 한 가운데는 아니고 포트워스에서 왼쪽으로 쭉 달리면 나오는 사막과 '인접한' 소도시에요.그럼 왜 하필 여길 선택했을까요?첫번째 부지는 이미 꽤 지어진 상황이고 이곳의 면적은 뉴욕 센트럴파크 면적 875에이커 수준인데, 여의도 면적의 1.22배라고 생각하시면됨. (여의도 면적의 1.22배가 데이터센터라니..)현단계에서는 200MW 수준이고 곧바로 1.2GW로 업그레이드할 예정.1GW 급은 2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시 하나를 돌릴 수 있다는 뜻. 후버댐이나 대형 원자로 하나에 해당.레오폴드 상황인식에서는 1GW급이 2026년에 출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미 2025년에 1.2GW, 더 나아가서 2GW급이 투입될 예정이죠. 예상보다도 더 가속이 빠르다는 뜻이네요.그럼 왜 애빌린을 선택했을까요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애빌린 시 자체에서 스타게이트 측에 20년간 재산세 85%를 감면해줄테니 와달라고 했어요. 스타게이트는 15%의 재산세만 내면 되는거죠- 뿐만 아니라 스타게이트에 참여한 4각 중 오라클이 애빌린에서 랜시움 클린 캠퍼스를 2025년 9월에 완공할 계획이었는데, 스타게이트는 이 곧 완공될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 초반에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이 랜시움 클린 캠퍼스 데이터센터는 개발업체 Crusoe, Blue Owl Capital이 투자해서 만들고 있던 것을 오라클이 임대하고 완공하기로 한 곳입니다.텍사스 주에 공식 문서로 제출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보시면 알겠지만 완공은 2025년 9월 15일이고 1억 4천만 달러입니다. 이건 1호 건물이고 2호 건물은 3억 8천 400만달러가 든다고 신고했습니다.그럼 총액은 5억 2천 4백만 달러입니다. Type of Funds 쪽을 살펴보면 This project is privately funded, on private land for private use 라고 쓰여있습니다.즉 종합하면 자본가들이 미리 AI 시대를 대비해 데이터센터용으로 만들던 5억달러 규모의 인프라를 오라클이 임대했고, 처음부터 민간이 민간을 위해 만든 곳이라는걸 다시 확인할 수 있네요우선 오라클이 스타게이트로 초반에 만들고 있는 여러 데이터센터 상황은 ceo인 래리가 직접 말한게 있습니다."각 건물은 50만 제곱피트(약 1만평)이고 지금 10개가 동시에 건설중이며 첫위치인 애빌린에만 짓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위치에 20개로 확장될 것입니다."손정의는 올해 즉시 1천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향후 4년안에 5천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죠.백악관에서 나와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샘 알트만이 앵커의 "더 투자할 의향도 있냐"는 질문에"사실 마사가 이게 다가 아니라 얼마든지 더 투자할수도 있다고 했어요."라고 했다했죠.의지는 충분히 보입니다.오라클도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게이트 합작에 참여한 것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이미 5천억달러 규모가 애빌린에서 올해 9월에 완공되니까요.그럼 더버지가 말한 것처럼 단순히 현금이 부족한 엉터리 계획인지 한번 깊이 파고들어볼까요우선 스타게이트 총 투자금액은 5년간 5천억달러입니다. 우선 1천억달러구요.오라클부터 봅시다. 오라클은 당장은 70억달러를 출자하기로 했습니다.오라클의 재무상황을 보죠. 현금이 11.31b(113억 달러) 입니다. 이중에 7B(70억달러)를 내기로 한 겁니다. 얼마든지 낼 수 있겠네요.다만 이 11.31B는 최근에 많이 줄어든 겁니다. 전분기 FCF(Free cash flow)가 대비 80% 가량이 줄었어요. 이 이유도 데이터센터 몰빵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AI 시대에 혼신의 힘을 다해 투자중입니다.그럼 재무건전성은 어느정도인가.총 부채가 886억달러로 자본비율 622.5%가 레버리지입니다. 빚이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이자보상비율(interest Converge)는 5.7x로 이자지급능력은 양호합니다.하지만 기업 상황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정도는 무난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클라우스 수익 성장률이 경쟁사인 AWS의 30% 보다 훨씬 높은 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자 그럼 다음은 MGX인데요오라클과 마찬가지로 70억달러를 스타게이트에 출자하기로 한 UAE의 AI 전문 투자회사입니다. 목표 운용자산은 1천억 달러이고아부다비 국가자산기금인 무바달라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일머니 기반입니다.이번 70억 달러 외에도오픈ai의 지난 라운드에 참여해 66억달러 자금조달에 실제로 참여하기도 한 적극적인 투자처입니다.OpenAI에 확신을 갖고 움직이는 걸로 보입니다.아부다비 정부가 밀고 있고 초기 자본은 200억 달러로 시작했지만수년내로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하며위와 같은 미국, AI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일머니이기 때문에 5천억 달러 중 상당부분 투자하는 것은 가능해보입니다.무바달라가 미는 MGX인데 그 무바달라가 사우디 공공투자자금 규모이기 때문이죠.스타게이트의 4곳,오라클과 MGX를 봤으니이제 손정의를 살펴볼까요소프트뱅크의 현금은 1.6조엔, 16조원입니다. 달러로치면 107억 달러입니다.초기 출자금은 190억달러입니다. 나머지 90억달러를 조달하면 되는데, 소프트뱅크의 경우는 위의 본사외에도 비전펀드를 운용하는데전체 그룹으로 확대하면 4조엔이 넘습니다. 초기출자금은 이미 Cash만으로 충분히 가능하겠네요.일론이 말한 100억달러 미만만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지나치게 축소해서 말한 것 같습니다.놀라운 것은 딥식 사건이 터진 후에 추가로 OpenAI에 190억 달러 스타게이트 외에 더 투자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무슨 뜻일까요불과 몇달전에 157B 기업가치를 받았다고 자축하며 6.6B 달러 자금을 펀딩받았던 OpenAI가또 펀딩 라운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157B(1570억 달러) 기업 가치에서 -> 340B(3400억 달러)로 2배가 넘는 기업가치(..)로 불과 4달만에 라운드를 진행한다니이번에 목표 조달자금은 지난 6.6B(66억달러)에서 40B(400억달러)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지난 라운드도 영리화에 실패하면 돈을 다 뱉어낸다는 독소조항까지 달아서 겨우 받아낸게 아닌가 싶었는데 2024년 10월 2일로부터 얼마나 지났다고 기업가치는 거기로부터 또 2배, 조달자금은 6배로 늘릴까요지난 라운드를 주도한 곳은 Thrive Capital이었습니다.벤처캐피탈인데, 이곳의 ceo 조슈아 쿠수너가트럼프의 큰딸 이방카의남편의동생이CEO였습니다.샘이 직접 트윗까지하며 쓰라이브 캐피탈의 젊은 CEO를 칭찬하기도 했었죠. 덕분에 라운드가 잘 진행되었다고 말이에요.근데 이번에 진행할 그 충격적인 340B 기업가치의 펀딩을 주도하는 곳이 바로 소프트뱅크입니다.340B 달러가 대략 어느정도 수준인지 감을 잡기 위해 그 부근의 기업 리스트를 가져와봤습니다.세계 시가총액 기준 약 31위권에 오르게 됩니다. 에르메스, ASML, Coca-Cola보다 위네요1/4 테슬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이 라운드를 소뱅이 진행하는데 150~190억달러 초기 출자금 외에도 150~25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한다면 그룹 전체의 현금을 다 소진해야 합니다.그 외엔 방법이 없을까요하이퍼스케일러로 본 그룹의 CB를 발행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제외하고 여윳돈이나 자산을 위주로 살펴봅시다우선 블룸버그도 지적한 것처럼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ARM 지분입니다.엔비디아 외에도 AI 시대 가장 핵심이 되는 팹리스 기업인 이 ARM이 상장을 했었는데,소프트뱅크는 이 ARM 전체 지분 중 90%(...)를 갖고 있습니다.1670억 달러의 90% 지분을 갖고 있으니 환산하면 1503억달러 입니다. 이를 매도할 순 없고 LTV 50%로 주1식담보대출을 받으면 약 750억달러를 융통할 수 있습니다.알1리바바 지분을 꽤 갖고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매도해 현재는 3%가량만 갖고 있습니다.2340억달러의 3%니까 약 70억달러네요.그럼 총 820억달러입니다.이미 5천억달러 중 1천억달러 가량을 투자할 수 있고 이는 MGX, 오라클, OpenAI와 4분의 1 및 향후 5년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심지어 본주와 그룹의 CB 발행이나 하이퍼스케일러는 제외한 계산이니까요.그리고 이 숫자엔 함정이 섞여있습니다.(실질) 연 인플레가 7%인 현 추세가 계속될 텐데 (D.O.G.E가 이 인플레이션을 막긴 사실상 힘듭니다 전체 미 정부 지출의 75~80%는 필수지출영역인 국방과 사회보장쪽이라서요) 이걸 복리로 계산하면 위와같이 5년간 5천억달러 = 사실 4100억 달러(현기준) 입니다.여기서 소프트뱅크가 1천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은 ARM만으로도 충분해보입니다. 비전펀드나 소프트뱅크 CB 조달에 FCF까지 감안하면 더 수월하구요심지어 ARM은 AI 붐이 계속되면 규모가 앞으로 5년동안 더 오르는 핵심 수혜 기업입니다. 오라클도 마찬가지고요.자 여기까지 돌아봤을때일론이 말한 것처럼 쟤들 돈없고 현금없고 사기야 라는 말이 맞을까요더 버지가 말한 것처럼 허무맹랑한 이야기일까요이미 오라클이 텍사스에 제출했던 서류만 봐도 5천억원 규모의 첫 사이트가 애빌린에서 9월에 완공됩니다ARM은 계속 커가고 있고 소프트뱅크는 다음 라운드까지 주도합니다여기에 2월 3일 샘이 일본에 방문합니다일본판 스타게이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말이죠소프트뱅크는 샤프에서 쓰던 LCD패널 공장을 데이터센터로 바꾸고 2026년 중 가동하겠다, 홋카이도에도 데이터 센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이미 밝혔죠샘은 3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소뱅의 자금은 생각보다 더 넉넉한 상황이고스타게이트에 제공을 거는 요인이 있다면 지금으로선 다음 오픈ai의 펀딩 라운드 딜이 실패할 때로 보입니다
작성자 : 테세우스의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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