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포르쉐 타이칸 VS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어떤 차를 사야할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6 09:59:35
조회 190 추천 0 댓글 0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는 테슬라다. 회사 설립은 2000년대에 들어와서 했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신생기업에 속하지만 전기차라는 한 분야만 파온 탓에 지금은 전기차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테슬라가 처음으로 양산한 모델은 모델 S인데, 올해 6월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특히 플레이드 모델은 하이퍼카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모델 S와 경쟁하는 차종으로는 포르쉐 타이칸이 있다. 모델 S보다는 한참 뒤에 출시된 모델이지만 전기차도 포르쉐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트림은 타이칸 터보 S다. 만약 이 두 차량 중 하나를 구매하라고 하면 어떤 차를 구매하겠는가?


크기 제원 비교

모델 S가 더 크다

우선 크기 제원부터 살펴보자. 모델 S 플레이드(이하 모델 S)의 크기는 전장 5,021mm, 전폭 1,987mm, 전고 1,431mm, 휠베이스 2,960mm이다. 반면 타이칸 터보 S(이하 타이칸)의 크기는 전장 4,963mm, 전폭 1,966mm, 전고 1,378mm, 휠베이스 2,900mm이다.


전체적으로 모델 S가 타이칸보다 수치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 차이가 나는만큼 모델 S의 실내공간이 더 넓다. 크기가 모델 S가 더 큰데, 공차중량은 신기하게도 모델 S가 더 가볍다. 모델 S는 2,241kg인 반면 타이칸은 2,323kg이다.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도 모델 S 승

다음은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해 보았다. 모델 S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 있으며, 미국 EPA 기준 주행거리가 628km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국내가 미국 측정 기준을 바탕으로 보정값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략 600km 내외로 예상된다.


반면 타이칸은 93.4kWh 배터리 용량이 장착되어 있으며, WLTP 기준 주행거리가 340km이고, 미국 EPA 기준으로 309km이라고 한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289km이다. 다만 타이칸 4S가 251km을 인증받았는데, 실주행 시 35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터보 S 모델 역시 실 주행은 300km 대 중반 정도는 될 것이다. 그래도 모델 S에 비하면 주행거리는 한참 짧다.

성능 비교

수치상으로는 모델 S이 앞선다

다음은 성능 비교다. 모델 S는 트라이 모터가 전륜과 후륜을 구동해 주고 있다. 최고출력은 1,02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32.7kg.m이다. 제로백은 2.1초이며, 최고 속도는 322km/h까지 낼 수 있다. 


반면 타이칸은 듀얼 모터가 전륜과 후륜을 구동해 주고 있다. 최고출력은 761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07.1kg.m이다. 제로백은 2.8초이며, 최고 속도는 260km/h까지 낼 수 있다. 전기모터가 하나 더 들어가 있으니 모델 S가 앞서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모델 S는 그보다 더 강력한 플레이드 플러스도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양산이 취소되었다.

타이칸은 2단 기어가 있으며

연달아 달려도 성능 저하 적다

다만 아직 실 성능 비교는 불가능

스펙상으로는 타이칸이 성능 부분에서 떨어지지만 대신 타이칸에는 2단 기어가 있어 고속에서 가속력이 상당히 강하며, 여러 번 연달아 테스트를 진행해도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구형 모델 S는 테스트를 반복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구형 모델 S와 여러 번 드래그 레이싱을 해본 결과 테스트를 할수록 타이칸이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만 모델 S도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성능을 높였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쪽이 우위인지 아직 알 수 없다. 뉘르부르크링 기록도 모델 S 플래이드는 7분 35초 57로 타이칸 터보를 제치고 전기차 1위를 달성한 반면, 타이칸 터보 S는 아직 측정하지 않은 상태다.




그 외 다른 부분은

지향하는 점이 다르다

그 외 다른 부분에서는 모델 S와 타이칸이 서로 지향하는 점이 다르다. 심지어 포르쉐는 모델 S와 경쟁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모델 S는 모빌리티 등 IT 기술에 초점을 맞추면서 대중 마케팅에 중점을 둔 반면, 타이칸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다 보니 모델 S는 자율주행 기능,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하는 기능, OTA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기능 개선 및 추가 등에 특화되어 있는 반면, 타이칸은 주행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조향, 제동력, 서스펜션 세팅 등에 특화되어 있다. 실제로 모델 S 또는 타이칸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중점으로 본 것은 서로 달랐다.

품질은 타이칸이

훨씬 우수한 편

품질은 타이칸이 훨씬 우수한 편이다. 두 회사의 역사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포르쉐는 일론 머스크가 태어나기도 전인 1931년부터 차를 제작해왔으며, 오랜 노하우가 쌓여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에도 품질 평가가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좋은 기술력을 많이 선보이면서도 기본기를 절대 게을리하지 않는다. 괜히 외계인을 고문해서 만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반면 테슬라는 아직 품질과 관련해서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사실 테슬라의 역사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는 한다. 2012년부터 차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10년이 다 돼간다. 물론 10년이 짧은 세월은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수십 년 더 나아가서 100년 넘게 만든 차와 노하우 부분에서는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었다. 현대차도 처음에 차를 생산했을 때는 품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테슬라 품질 문제는 여러 부분에서 나타났다. 심한 단차, 도장 물량, 조립 불량 등이 가장 대표적이며, 테슬라가 자랑하는 오토파일럿이 오작동해 사고가 난 사례도 있다.


모델 3가 양산되기 시작한 이후에는 그나마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포르쉐의 품질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따라서 품질을 중요시한다면 테슬라는 딱히 좋은 선택이 아니다.

가격은 모델 S가

더 저렴하다

가격은 모델 S가 더 저렴하다. 모델 S는 1억 6,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외장 색상, 21인치 휠, 인테리어 색상, 풀 셀프 드라이빙 기능을 추가하면 1억 8,820만 원으로 올라간다.


반면 타이칸은 기본 가격이 2억 3,76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기능부터 외관, 내장까지 다양하다. 모든 옵션을 다 선택했을 때 최고 가격은 3억 860만 원이 된다. 테슬라 풀옵션의 1.6배 가격에 달한다.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

모델 S와 타이칸은 크기가 비슷한 전기차라는 점만 빼면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중요시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패밀리카로 이용할 것이고, 주행거리, IT 기술 등을 중요시한다면 모델 S가 더 좋은 선택일 것이고, 스포츠 드라이빙, 고급스러움, 품질 등을 중요시한다면 타이칸이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다만 타이칸 터보 S는 가격이 기본 2억이 넘으므로 타이칸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4S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4S도 570마력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이다. 실용성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최근 출시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99 네티즌들이 부활시켜달라며 아우성인 차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2767 9
498 반응 쏟아지게 만든 역대급 국산차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367 0
497 아반떼 살 돈으로 중고 포르쉐 덜컥 사면 맞이하게 될 현실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6558 13
496 음주 의심되는 세차장 샤워족 공개되자 네티즌들 난리난 이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2814 11
495 쏘나타가 드디어 K5 이겼다고? 사실 다 부질없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271 0
494 조명회사라며 놀림받던 아우디의 폭탄선언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1945 2
493 800km 주행 가능한 미국 전기차 수준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1842 2
492 "저렴하다고 난리인데..." QM6 가성비는 여전할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296 0
491 쌍용차 우선협상자 선정되자 갑자기 먹튀논란 불거지는 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1072 4
490 영원한 라이벌, 현대 그랜저 VS 기아 K8 어떤 차를 사야할까요?영원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293 0
489 벤츠 AMG 구매한 차주가 500km 타고 겪은 일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2153 6
488 전국 테슬라 차주들 불만 터진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1839 3
487 전기차 무역적자 규모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274 0
486 기아가 판매했던 놀라운 스포츠카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1859 6
485 국산 디젤 세단 사라져버리자 네티즌들 반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244 0
484 내차가 이런꼴이라면 참을 수 있나요?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1808 10
483 "그냥 단종시켜" 한 순간에 인기 식어버린 차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3119 7
482 중국 전기차는 진짜 견제해야 할 수준일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364 1
481 살만해졌다는 SM6, 쏘나타랑 비교해보면 어떨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318 1
480 G90 풀체인지 디자인 거의 다 드러났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2000 6
479 국민차로 불렸던 세단이 몰락한 이유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2260 5
478 머스탱 마하 E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445 1
477 "이럴거면 그냥 유류세 폐지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2227 6
476 역대급 미국 신차 공개됐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489 2
475 테슬라 갑자기 가격인상해버리자 네티즌들 반응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1647 3
474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정말 나올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9 216 0
473 쉐보레가 출시 예고한 신차, 지각변동 일으킬 수 있을까?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9 318 0
472 국내 출시되면 무조건 대박날거라는 미국차 의 가격 수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9 2170 3
471 "너네 지금 뭐하냐"라는 네티즌 분노 터지게 만든 곳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9 2658 7
470 "포르쉐도 걸렸다" 디젤게이트 또 터진 상황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9 1494 4
469 싼타크루즈 큰일났다는 말 쏟아지게 만든 미국 픽업트럭 가격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8 327 0
468 디자인으로 욕먹던 벤츠 전기차 실물은 이런 느낌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8 1877 3
467 “저 덩치가 드디어 나옵니다” 기다리던 사람들 사리 나오게 만든 차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8 2071 4
466 아이오닉 6 실내 최초공개하자 네티즌들 반응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8 487 1
465 당신이 오늘 출근길 중국차를 탔을 수도 있습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8 1584 9
464 전기차 배터리 잘못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1195 7
463 끊이질 않는 음주운전 사고,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합니까?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936 8
462 품질로 투덜대도 오프로드에선 끝판왕이었던 진짜 SUV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908 1
461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에게 보낸 최후통첩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377 4
460 "방송국 PD?" 쌍용차 인수한 그룹 회장님의 정체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7 899 2
459 껍데기 하나로 이런 일이 가능했습니다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1832 12
458 텔루라이드 위장막 테스트카 포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878 1
457 "쌍용차"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알려드립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254 1
456 테슬라 판매량 공개되자 모두가 놀란 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2201 4
포르쉐 타이칸 VS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어떤 차를 사야할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190 0
454 다시 나와도 망할거 같다는 전설의 쌍용차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1746 4
453 "독일 3사 씹어먹었다"던 제네시스가 꼴찌 기록한 부분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2450 7
452 "국산차 레전드" 많은 사람들의 추억 담긴 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339 1
451 "유럽에선 아이오닉 5한테 졌죠" 국내 포착된 전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209 0
450 광주 회장님 비밀 차고에 모셔놓은 은밀한 레전드 슈퍼카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5 3196 6
뉴스 메이딘 소속사, 대표의 멤버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