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라는 사물은, 인간이 이동하는 데 있어 편리한 도구로 오랜 역사 동안 인류와 함께한 도구로서 이젠 어느덧 자동차가 운전자를 이겨먹으려고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부터 자동차는 부의 상징 중 하나였고,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데 가장 쉬운 도구이자 매개체로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국산과 수입산을 막론하고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하차감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차량들을 소개하고자 이렇게 글을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간다. 과연 이 글을 읽는 이들의 기준을 만족시켜줄 녀석들은 누구일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수많은 논란과
결함이 터져도 꾸준한 판매량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를 골라보자면, 역시나 메르세데스-벤츠를 먼저 뽑을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숨길 수 없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과 동시에 철옹성 같은 브랜드 밸류, 고품질, 호화스러운 고급감으로 전 세계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이들이다.
그중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 셀러이자 대한민국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오가는 바로 그 차, 바로 E 클래스다. 현행 판매되고 있는 W213 E 클래스는 한차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면서 한층 더 S 클래스와 가까운 외모를 자랑한다. 더불어 MBUX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최초로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다.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큰 특징이자 기존의 V6 유닛을 버리고 새롭게 개발한 l6 유닛을 적용한 것 또한 신모델 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결함으로 인한 시동 꺼짐, 브레이크 패드의 심각한 “끅꺽끅끅”소음, 운전석 시트와 핸들의 위치가 틀어짐으로 인해 포지션 불량으로 인한 운전자의 요통, 와이퍼 ‘드드득’ 소음, HUD 픽셀 깨짐 현상 등등 생각보다 심각한 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 클래스와
많이들 비교하시는 그 차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가장 신경 써서 만들었고, 가장 고급스럽게 만들었으며, 현대차 라인업 중 가장 내구성이 괜찮은 차량으로서 현재는 3세대까지 진화한 G80이다.
오늘날의 G80 또한 하차감을 중요시하는 차량의 반열에 올랐으며, 네티즌들 입방아에 오를 때마다 격렬한 양분화된 반응을 구경할 수 있다. 긍정의 의견은 “이제 제네시스 정도면 나름 하차감 괜찮죠”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보통 자동차 포럼 같은 곳을 보면 간간이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출고한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입장도 당연히 존재한다. “어디 현대차가 하차감 리스트에 올라?”, “제네시스는 아직 멀었어요”, “국뽕도 병입니다”등의 반응을 주로 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결함 뉴스를 퍼와 댓글을 도배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무쪼록 이번 3세대 G80도 E 클래스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E 세그먼트 경쟁 차량들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만큼 포스에 있어 한몫하므로 이번 경쟁 리스트에 추가하였다.
그 이름은
바로 BMW의 X5
BMW에서 만드는 준대형 SUV인 X5는, 3시리즈와 더불어 세그먼트의 왕좌의 자릴 차지하는 모델이다. 때문에 BMW에서 그만큼 공들여 만드는 모델이며, SUV의 붐이 다 시한번 거세게 불어오자 그들이 고집스럽게 지켜온 ‘7년’의 풀체인지 주기를 져버리면서까지 만든 차가 바로 G 바디 X5다.
그만큼 BMW 내에서는 X5의 의미는 자식과도 같은 존재이며,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도심형 럭셔리 SUV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공간 활용도와 SUV라는 한계를 극복한 스포츠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럭셔리함을 잃지 않은 X5는 BMW가 자랑스럽게 여길 만한 요소다.
1세대 E53 X5부터 오늘날의 G05 X5까지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부를 때 SUV 대신 SAV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며, 그만큼 자타 공인의 명차로 통하는 럭셔리 준대형 SUV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과거 E53 X5는 BMW의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말에 엄청난 반응에 힘입어 누적 판매 70만 대를 기록하였고, SUV도 M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이후 E 바디, F 바디를 기점으로 G 바디로 오기까지 단 한 번도 ‘실패’라는 단어가 입에 오른적이 없는 녀석이다.
슈투트가르트를
대표하는 럭셔리
GT 세단 파나메라
독일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에서 2009년에 처음 선보인 파나메라는, 911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포르쉐 나름대로 카이엔의 성공적인 상업적 결과물을 가져온 덕에 그들 나름대로 또 다른 ‘캐쉬카우’가 필요로 했고, 마진이 많이 남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 필요로 한 시점이었다.
마침 메르세데스-벤츠에서 CLS를 만들어 판매하였고, 흥행에 성공하자 자극을 받은 포르쉐는 동일한 목적을 통해 만들어진 차가 바로 포르쉐의 파나메라다. 이들 또한 대형 세단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자동차이며, 그 전략은 생각보다 성공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나메라는 고성능의 주행을 가지면서 보다 안락한 GT의 성격을 가진 차량이다. 호화스러운 내장재는 물론이거니와 전체적인 성능은 “과연 포르쉐!”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웬만한 스포츠 세단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물론, 골수 911 팬들의 입장에서 본 파나메라는 그저 고리타분하고 뚱뚱한 포르쉐일 뿐일 수 있다. 그러나 파나메라는 스포츠성을 강조하긴 하지만, 세단이라는 확고한 컨셉이 존재하는 차량이다 보니 뒷바퀴 굴림의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사하기보단 안정성과 품위에 더욱 신경 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미제는 역시
8기통이지
포드 머스탱 GT
미국을 상징하는 제조사로 통하는 브랜드, 바로 포드다. 그만큼 미국의 자본주의를 표현함과 동시에 상징성을 띄우는 명차들이 많은 브랜드 중 하나이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나 머스탱은 포드를 대표함과 동시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차량이다. 첫 출시 이후 끊임없이 생산 중인 미국 자동차의 대표적인 장수 모델이고, 그 긴 역사만큼 현지에서 재밌는 스토리도 많으며 미디어에서도 자주 다루는 차량이다.
머스탱의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뻗어 나갔다. 1970년대 일본 차량들을 생각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도요타의 셀리카를 비롯해 닛산의 실비아, 닛산의 캔메리 GT-R 등 머스탱에 영감을 받아 생산한 것을 생각해 보면 머스탱의 파급력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하차감을 중요시하는 이들이게는 일반 2.3L 에코 부스트 모델은 어울리지 않는다. 자고로 머스탱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능력자라면 5.0L GT는 타줘야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데 있어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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