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바지에 지릴뻔 국내에 이런 레전드 페라리가 존재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1 10:25:31
조회 619 추천 1 댓글 0
														



캐리어에 실려가는 패라리 288 GTO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태랑'님 제보

포뮬러 1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살아있는 역사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브랜드 가치와 팬덤을 보유한 모터스포츠의 대명사와도 같은 페라리는 1947년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기초하여 설립된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다. FCA 그룹 산하의 브랜드였지만, 단독 상장을 위해 분사한 이후 페라리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페라리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F1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었지만, 사실 WRC에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 시절은 바로 광기의 시절인 그룹 B 시절이었으며, 그룹 B를 제패하기 위해 만들어진 머신이 존재했으니, 그 차의 이름은 바로 288 GTO다. 전 세계 페라리의 팬들도 평생을 한번 볼까 말까 한 전설이 최근 한국에서 발견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 과연 288 GTO는 어떤 자동차였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보자.



288 GTO 프로토 타입


양산차 최초

300km/h 오버

288 GTO는 198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288GTO의 이름은 배기량 2.8L, 8기통 터보라는 의미를 뜻하며, GTO의 이름은 Omologato, 즉 호몰로게이션을 뜻한다. 


이름에서부터 느꼈다시피, 288 GTO는 평범한 목적이 아닌 레이스를 위해 탄생한 자동차였던 것이었으며, 당시 그룹 B를 출전하기 위해선 200대 이상 생산해야지 출전이 가능했었기에 288 GTO가 탄생하게 된 것이었다.

288 GTO 프로토 타입

판매량은 성공적이었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한 레이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판매 대수는 272대를 기록하였다. 288 GTO는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자동차로 유명했다. F114B V8 엔진은 최대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출력은 트윈터보를 장착하여 뿜어져 나왔고, 공차중량은 무려 1,160kg밖에 하지 않았다.


때문에 최고 속도는 305km/h를 공식적으로 기록하게 된다. 288 GTO가 세상에 나오면서 양산차 최초로 300km/h 영역대를 오고 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페라리에게 있어 288 GTO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자동차였다.


한국 재벌의 클래스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다면 클릭!



포르투갈 랠리의 참사

그룹 B의 폐지

페라리가 칼을 갈고 만든 288 GTO는 밸런스와 출력 모두 완벽했다. 이제 출전을 위한 규정된 튜닝만 거치면 모든 게 끝이 났다. 하지만, 그룹 B 3전 포르투갈 랠리에서 2개의 사고로 인해 급하게 시즌이 마무리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란치아 델타 S4의 코스를 이탈하여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모두 사망한 참극이 벌어졌었다.


또한 포드의 RS200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그룹 B를 관람하기 위한 관중들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안전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코스에 난입하던 시절이었는데, 코스에 바짝 붙어있던 관중을 쳐버려 3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을 당하는 중대 사고도 발생했었다. 


때문에 페라리가 꿈꿔온 랠리 출전은 물거품이 돼버렸다. 당시 재정난에 시달리던 포르쉐도 뒤늦게 WRC로 합류하기 위해 959를 만들어 최종 마무리 단계만 거치던 때였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풀이 죽으면 그건 페라리가 아니다. 그룹 B만을 위한 개발 배경 덕분에 288 GTO는 그 당시 페라리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성능을 갖게 되었다.


전설적인 페라리 한대가 한국땅을 밟은 이유가 궁금하다면 클릭!



1톤에 못 미치는

경량 바디에

600마력을 넘겼다

엔초 페라리는 당대 최고로 불렸던 288 GTO에 만족하지 못했다. 보다 강력하고 누구도 넘보지 못할 성능을 바라왔으며, 오로지 그가 최고로 불리길 바라는 야망이 엄청난 인물이었다. 


때문에 이 당시 역대 최고의 페라리라고 칭송받던 288 GTO를 한 번 더 손보게 되는데, 그 모델이 바로 288 GTO 에볼루치오네다. 워낙에 가볍고 강력한 유닛이었지만 한층 더 가볍고 한층 더 강력한 출력을 가진 에볼루치오네는 최대 출력 650마력을 기록하였으며, 공식 공차중량은 무려 940kg이다.

이런 막강한 퍼포먼스는 한때 “위험한 차”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했다. 거기다 최고 속도도 305km/h는 우스울 정도로 빠른 362km/h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산 괴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상황이 똑같았던 포르쉐가 양산형 959를 출시함에 따라 괴물이란 타이틀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진 못했었다.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작품이라 불리는 F40도 288 GTO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실상 1980년대 슈퍼카의 부흥을 일궈놓은 모델이라 봐도 무방한 288 GTO, 세계 최초의 타이틀과 에볼루치오네를 포함하여 총 277대만 생산된 희귀한 바디는 이미 천문학적인 가치를 넘어 수많은 수집가와 페라리 팬들에게 전설로 남게 된 모델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1482 벤츠 타려면 이 정도는 주차해야, 역대급 인성까지 보여준 차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669 1
1481 “운전자 인성 대박이다”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가 보행자에게 던져버린 물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482 3
1480 제 2의 쌍용인가? 요즘 역대급으로 힘들다던 한국 GM 근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472 2
1479 “현대가 드디어 미쳤네” 제네시스 뛰어넘는 신형 그랜저에 들어가는 충격적인 사양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992 1
1478 “제발 TV 꺼주세요” 현대차 울산공장 구내식당에서 이런 영상 나왔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131 1
1477 아이오닉 6 디자인이 별로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6536 8
1476 “해독이 안 되는 걸 어떡해요!” 역대급 명언 쏟아지는 강남 음주운전 단속 현장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4739 11
1475 “할 줄 알면서 안 했네” 소비자 기만했다며 출시하자마자 욕먹는 신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453 1
1474 기름값 그렇게 올랐다면서 주유소 사장들은 왜 죽는소리만 할까?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3796 2
1473 ‘운전자 100% 책임’ 이제 횡단보도에서 무조건 이행동하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4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4716 4
1472 “모하비 기억도 안나겠다” 요즘 유럽에서 자주 포착되는 테스트카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634 1
1471 “진짜 속터져 죽겠네” 내집에 다른 사람이 주차했는데 경찰이 손도 못 쓰는 이유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5628 4
1470 “20년 베테랑 택시 기사도 당한다” 무조건 속도 줄여야 사고 피하는 최악의 상황들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4504 1
1469 “모하비 월 3만 원에 빌려드립니다” 정부 지원까지 해준다 해서 렌터카 샀는데…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998 6
1468 ‘초보 운전때 뇌정지 왔었죠’ 욕 먹을까봐 두려웠던 이 도로 쉽게 운전하는 법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697 1
1467 “꼼수 안 통해” 이제 고속도로 과속 카메라 지나가도 무조건 단속됩니다 [6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6255 12
1466 “절대 안 봐준다” 누가 내차에 ‘담배빵’을 놨다면 이거부터 하세요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4995 15
1465 “또 1년 걸리겠네” 카니발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나온다는 소식에 아빠들 난리났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434 1
1464 비 오는날 물 튀기기고 지나간 택시…과태료 20만 원 받아내는 방법 [3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6702 12
1463 “유치원 통학용 차 아니다” 폴스타 CEO가 직접 발끈하며 밝힌 신차 가격 및 스펙 수준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818 1
1462 한국에서 장사할 생각 없어 보이는 쉐보레 근황, 아니 이게 없다고? [4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4791 11
1461 “이게 정녕 현대차란 말입니까?” 포르쉐 엔지니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 역대급 신차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1148 2
1460 운전자 사망하는 판스프링 사고, 화물 연대는 ‘절대 안된다’ 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 [10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7050 91
1459 “페라리 F40 인 줄 알았죠” 현대차가 포니 부활 선언하자 전세계 네티즌들이 놀란 이유 [5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362 21
1458 강남역 사거리에서 매일 펼쳐지는 광경 “나 까지는 괜찮겠지?” 아니, 안 괜찮은데요? [3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717 4
1457 “모하비 따위 안 삽니다” 4년 동안 ‘한국 출시해달라’ 노래 불렀던 차, 이제 판매 한다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854 2
1456 “로디우스보다 못 생겼다” 현직 중고차 딜러들이 뽑은 디자인 최악의 차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908 2
1455 “이제 S클래스 잡겠다” BMW 신형 7시리즈 디자인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88 2
1454 “코나, 셀토스 둘 다 망했네” 조금만 더 보태면 살 수 있는 역대급 수입차 공개 예정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98 1
1453 “이런 차로 현대를 잡겠다고?” 전기차 잘 만든다던 폭스바겐, 막상 까보니 충격적인 결과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541 1
1452 “진짜 포르쉐 잡으려고 작정했다” 현대차가 GT 윙까지 달아서 공개한 신차 [6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5477 8
1451 “힝 속았지?” 모든 걸 베끼는 기상천외한 중국의 짝퉁차들 (양심은 어디에?)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020 14
1450 대놓고 죄인 취급하네? 요즘 운전자들이 무조건 피한다는 ‘이 도로’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16 4
1449 자꾸 막히는 고속도로 정체..알고보니 이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5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4011 6
1448 “500km 넘었다” 현대차가 3년 내내 이 갈고 차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486 3
1447 요즘 누가 일본차 사냐? 투싼 대신 이차 사려다 욕먹었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507 2
1446 유리창에 ‘초보운전’ 하나 붙여놓는다고 모든 게 용서되나요?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106 2
1445 ‘또 1년 기다려야 하나?’ 부산모터쇼 제대로 뒤집어놓은 기아의 신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678 1
1444 “포르쉐 까불지마” 성능 역대급이라던 EV6 GT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906 2
1443 “와 저 콧구멍 뭐냐” 현장 반응 역대급이었던 BMW의 신차 [8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0022 4
1442 “이거 보려고 서울에서 갔어요” 부산 모터쇼 최대 이슈인 역대급 신차들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474 1
1441 “연봉 1억 넘겼죠” 기적 같은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얼마나 파격적인 조건이길래? [6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7701 2
1440 주차장 몰래 들어와 고기 굽던 최악의 차박족, 쓰레기 다 버리고 ‘이것’까지 태웠다 [5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9339 44
1439 토레스 때문에 너무 아파 죽겠는데…이제 기아까지 공격 시작합니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707 2
1438 “벤츠는 카푸어들이 타죠” 진짜 회장님들이 타는 2억짜리 국산차 실물 느낌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177 1
1437 “환 공포증 올 거 같아” 캔뚜껑 200개 차에 붙여 놓은 정체 불명의 택시 [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9185 10
1436 “누가 안 좋데요?” 미스코리아 출신 기상 캐스터가 SNS에 구매 인증 해버린 자동차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7415 10
1435 이게 말이 되나? 쌍용이 현대차까지 뛰어넘자 결국 충격적인 결단 내렸다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242 26
1434 “뭐? 현대를 잡는다고?” 줄서서 산다던 신차 대체 몇대나 팔렸나 확인해보니…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3991 4
1433 “이제 절대 안 봐준다” 오늘부터 여기서 정지 안 하면 과태료 폭탄 맞습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834 4
뉴스 영파씨, 오늘(2일) 스페셜 앨범 ‘콜드’ 발매… 멤버 전원 작사 참여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